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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매체가 미디어 업체와 동업하며 생긴 문제 하나 뉴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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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매체가 미디어 업체와 동업하며 생긴 문제 하나 뉴스

블로그와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사람이 관련 회사 협찬을 받아 제품홍보를 해주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는 어떤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아요? 협찬을 받았으면 그걸 밝히라는.

(과학자들이 논문을 쓸 때도 비슷한 규정이 있습니다. 연구비나 다른 도움을 받았다면 그걸 밝히라는 것이죠. 어떤 것은 도움을 준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예의지만, 건강식품 주성분의 효능연구같은 건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받아 했으면 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체험단 홍보블로그같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727724_14775.html


대형 미디어 업체와 계약하고 활동하는 1인 미디어 운영자 A가 B라는 회사 제품을 혹평하는 동영상을 올립니다. 뉴스 내용으로 봐서는 주관적인 평가로서 그냥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나쁘다 정도가 아니라 욕이 좀 들어간 모양. 그리고 이 영상이 15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회자되어 가만 있지 못하게 된 B사가 항의하니, A의 소속사라는 CJ E&M이 역제안을 해왔는데 그게, "홍보계약을 하면 다시 좋게 방송해주겠다"였다고 합니다. 이런..


그러니까,

아프리카나 유튜브에 이런 영상을 올리거나 생방송해 돈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액수가 커지다 보니,

그런 사람들을 모아 업체와의 협의, 방송 기획, 준비, 기타 업무를 대행해주고 법적인 문제를 대변해주는 대신 수익을 나누는 기획사가 붙는데, 단순 홍보목적인 방송도 시청자로서는 그게 협찬받은 홍보인 지 사용기인 지 알기 어려운 데다 저런 식으로 인질극 비슷하게 변질되기도 해서 이거 문제아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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