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선을 이용해 소전력 단말기 전원공급하는 기능 기사

 PoE(Power over Ethernet) 라는데,

그냥 그렇구나 싶은 정도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sid2=227&oid=092&aid=0002083327

예전에 전력선통신이 있었죠? 그런데 그건 노이즈문제도 많았고..

이건 반대로 강화한 랜선같은 걸 써서 통신선으로 15와트나 30와트 정도 전력을 끌어쓸 수 있게 한 규격이라고 합니다. 통신선이 기반이니까 기기동작 노이즈 문제는 없을 겁니다.

전기배선공사보다는 통신선공사가 간단하기도 하겠죠. 면허가 필요하지 않을 지도 모르고.

사용예는, 저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네트워크 허브나 IP CAM 이나 라즈베리 파이나 간단한 노트북 단말기 정도는 전원어댑터가 따로 필요없을 것이라 합니다. 어차피 무선랜 시대라서 전원선만 들어오는 거나 통신선만 들어오는 거나 유선이 하나긴 똑같아보이지만, 그래도 적어도 산업용(그런 환경이라면 특히, 보안문제도 있고 접속이 끊어지지 않고 유지돼야 하니까 무선 네트워크보다 유선 네트워크를 선호할 것 같네요)으로는 잘 쓰는 모양입니다. (집에서 컴퓨터할 때도 무선랜보다는 유선랜이 안정적이긴 합니다)

끝으로 여담.

저 기사를 보고 제게 든 생각은요,

"이거 전화기시대로 돌아가네"

기억하시죠? 다기능 무선전화기말고 그냥 통화만 하는 유선전화기는 전원코드가 필요없었습니다.

그냥 전화선에서 전기를 받아 동작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