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락(AsRock), 인텔 스카이레이크 오버클럭안되는(non-K) CPU를 가지고 오버클럭할 수 있는 바이오스를 발표함

일단 적용한 보드는 ASRock Z170 OC Formula 보드인데, 이것은 다나와 검색 기준으로 40만원정도 하는 물건입니다. 단지 오버클럭을 위해서 사기에는 가격대 성능비가 안 나오는 것이지만, 방법을 알아낸 이상 보급형 보드에도, 그리고 다른 회사도 적용해주기를 기대하는 자연스럽겠죠? ^^

클럭배수는 인텔이 막아놨으니 안 되고, 베이스클럭을 올리는 방법을 썼다고 합니다. 스카이레이크쯤 되면 CPU베이스클럭이 메인보드의 다른 클럭과 연동되지 않아서 BClk을 올려도 문제없다고 하네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3028670

http://www.guru3d.com/news-story/add-1-ghz-tweak-on-non-k-model-skylake-processors-after-bios-upgrade.html

위 기사에서는 시네벤치 R15 멀티코어 퍼포먼스 그래프로 오버클럭으로 향상되는 성능을 비교했ㅅ브니다.

지금 시중에 나온 제일 싼 스카이레이크 CPU인 펜티엄 G4400의 T버전(모바일인가요?)이 2.9GHz인데 그걸 4.2GHz까지 오버클럭해서 약 45%정도 성능을 향상시켜 i3-4370 3.8GHz보다 10%정도 낮은 정도로 올렸고, 

i3-6320 3.9GHz CPU는 4.5GHz근처까지 올려서 오버폭은 15%정도.

i5-6400 2.7-3.3GHz (터보클럭 표기인 듯) CPU는 최고 4.7GHz까지 오버클럭했는데, 이건 i7-4790K와 비슷한 성능이 나와버렸습니다.

즉, 베이스클럭 오버클럭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 클럭은 4.2~4.7 GHz정도인데 이건 물리적인 한계인 듯, 결과적으로 공장출하시 클럭이 낮은 CPU일수록 클럭향상폭이 큽니다. (여태까지의 오버클럭 기본과 같습니다)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

후에 추가.

이 트윅..은 적용되는 보드가 비싸서 그것만 목적이면 차라리 싼 보드에 K버전 CPU를 사는 게 이득이란 단점이 있습니다. 2016년 봄까지도 보급형 칩셋까지는 퍼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버클럭 붐을 일으키진 못했고, 아직은 비싼 보드에 non-K CPU를 쓰는 사람들이 재미로 해보는 용도 이상으로는 못 나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