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식 카메라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기사

미러리스방식은 DSLR 촬상 소자가 라이브 프리뷰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성이 보였죠? 그리고 그 뒤에 DSLR보다는 소자 크기, 카메라 무게와 부피 면에서 한 체급 낮은 쪽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기억하는데 이제는 이겨 가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기술을 사용하면 센서가 크고 덩치가 큰 카메라가 성능이 더 낫겠지만, 유행이 그런 모양입니다.

DSLR + 미러리스 합산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미러리스 방식 판매량은 증가.

국내 1위는 소니로 미러리스방식의 절반 이상,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판매량의 1/3이상.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099442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8802

첫 번째 링크 글에 달린 댓글이 아주 열띤데, 참 많이 좋아졌나봅니다.

그리고

병신년(丙申年) 디지털카메라 ‘미러리스’ 독주 계속된다 전해라

에누리닷컴, 올해 디지털 카메라 시장 키워드 미러리스, 내년 DSLR 카메라 고전 전망

- 콘수머와이드딧컴

위 기사에는 전체 디지털카메라(디카) 판매량 집계가 있습니다. 2015년.

미러리스가 40%정도고, DSLR이 25%미만, 나머지 35%정도를 콤팩트와 하이엔드가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음.. 스마트폰이 그렇게 팔리는데 아직 컴팩트디카가 팔리는 게 이채롭네요.

생각해보면, 광학줌, 넓은 화각, 배터리 정도가 컴팩트 디카를 따로 가지는 이유일 것 같군요. 요즘은 폰카도 BSI(이면조사형)센서를 쓰는 게 있어서 야간촬영능력이 좋아졌지만, 요즘 컴팩트디카는 35mm환산 화각 24mm정도가 나오는 게 꽤 있더군요(35mm와 24mm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디카 중에 가끔 1x mm대가 나오는 게 있는데, 여행용으로 최고 화각). 그리고 광학 3~6배줌이 되는 것도 많고, 하이엔드는 10배줌도 있고.. 끝으로 가장 문제가 아마 배터리. 스마트폰 배터리를 까먹는 가장 귀신앱이 카메라일 겁니다.

기사는 끝으로, 소위 "풀프레임^{[각주:1] [각주:2] [각주:3]} 카메라"도 미러리스가 전성기라고.

1. 이미지센서 크기가 35mm 필름의 모양과 같은 카메라. 24mm x 36mm 였나 그랬어요. [본문으로]
2. https://ko.wikipedia.org/wiki/%EB%94%94%EC%A7%80%ED%84%B8_%EC%9D%BC%EC%95%88_%EB%B0%98%EC%82%AC%EC%8B%9D_%EC%B9%B4%EB%A9%94%EB%9D%BC [본문으로]
3. 미러리스: 가볍고, 여성에 어필하며, 훌륭한 성능 -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no=26431&year=2015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