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캠 IP 카메라, 그리고 요즘 CCTV 대용 및 부재중 집보기용으로 쓰는 IP 카메라에 관한 메모

관심있어 몇 가지 찾아본 것.

글작성 시점 기준으로 초기불량 AS가 되는 국내판매가 10만원대 초에, 초기불량 리스크를 지는 직구는 그보다 약간 싼 모양.

어차피 이것도 중국산이다. 선전의 중국회사.

중국산 IP CAM은 더 싼 것도 요즘은 나옴.

하지만 꽤 편하게 쓸 수 있는 모양. 

이벤트라도 해서 일부러 만든 것인 지 진짠지 이 쪽을 잘 모르지만 여튼 사용기는 많이 검색된다.

회전, 그러니까 도리도리 끄덕끄덕 된다.

야간촬영 된다.

자체 메모리슬롯에 저장하거나,

IP CAM답게 클라우드같은 외부 저장 공간을 쓸 수 있다.

속에 들어있는 것은 임베디드 리눅스 OS. 즉, 해킹가능하다. 

그래서 생기는 보안 문제.

자동인지 뺄 수 있는 지 모르겠는데, 모든 포스캠은 자기 번호로 인터넷 주소를 포스캠쪽 서버에 등록하는 모양이다. 말하자면 아이피타임 공유기가 무료 ddns를 선택옵션으로 주는 것 비슷한데, 포스캡은 이걸 선택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등록해버리는 느낌? 포스캠에서 찍은 이미지를 외부 서버에 업로드한다면 그게 필요없지만, 외부의 앱에서 포스캠에 접속하려면 ddns가 필요하므로 이 기능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관리 안 하고 기본 옵션대로 인터넷에 노출돼 있으면 개판되는 건 순식간이란다. 스토커나 도둑놈이 들여다볼 수도 있고, 사용자모르게 계정을 생성해 해킹용이나 해킹중계점으로 쓸 수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더 나쁜 건, 포스캠이 자동등록하는 주소는 규칙성이 있고 비밀번호는 짧고 간단해서 의도를 가진 해커가 간단한 로직으로 전세계의 포스캠을 검색가능하다고 한다.

훤히 열린 IP 카메라, 하이제킹의 표적이 되다 - http://www.itworld.co.kr/print/81338

포스캠 해킹 시연

그리고 IP CAM 제조사들 중 메이저 브랜드는 이런 보안구멍이 발표되면 펌웨어를 고쳐 업데이트하지만(듣보잡 회사들은 팔고 나서 나몰라라 한다는 이야기다), 사용자 중 IP CAM의 펌웨어를 정기적으로 업뎃하는 사람은 인터넷 공유기를 정기적으로 업뎃하는 사람보다 훨씬 적은 모양. 그래서 방치된 카메라들이..

링크 몇 가지 

홈페이지

http://www.foscam.com/

설치기 

쵤영한 걸 무선으로 날려 NAS에 저장하는 방법 

카메라 성능: 회전, 해상도, 야간, 그 외 동작감지 및 경보 등 부가 옵션 등. 좋은 사용기다.

소유자 가족이 집에 있을 때는 집안 IP CAM 끄기 설정하기.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