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아이돌마스터 PV / "요즘 아이돌은 노래 잘 부르는 가수가 아님"

1. 렌더링 참 만화같이 잘 했네요.

2. 아이돌이라.. 이게 3D 프로젝션이 되면 어떨까요.

다음 세대 게임기는 그게 되면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WOAUlMZYQI

그런데, PS2 때 동영상은 참 신선하고 즐거웠는데,

비슷한 게임과 비슷한 컨셉 미디어믹스 경쟁물이 늘어서인지

갈수록 살떨리는 쪽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습니다. PS2때는 하고 싶었는데 이젠 영 아니네요. 그러니까 MSG함량이 점점 높아져 쉽게 질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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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른 기사 하나. 이건 IT게임이 아니라 연예쪽 기사인데,

[엔터인사이드] 악보 못 보는 가수가 늘고 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 2016.02.18

이런 식으로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면 정말, 사람 아이돌은 노래는 아예 안 치고 그냥 드라마, 방송용 탤런트(이것도 글자 그대로 따지면 아이돌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예능인 후보를 뽑는 정도로 쓰는 시대가 오는 거 아녜요? ^^ 

이런 얘기가 나오면 H.O.T시절이면 그래도 말도 안 된다고 했을 텐데, 요즘은 여기까지 바뀌었군요. :)

- 싱어송라이터는 옛말. 아니, 악보를 못 봐도 아이돌 함.

- 요즘은 작곡가가 (전자음악) 소스를 다 녹음해 옴. MR(Music Recorded)

- 가이드 보컬이라는 직업이 있어서, 어떻게 불러야 하는 지 시범을 보여 줌.

- 아이돌은 악보대신 가사집을 들고, 가이드보컬이 부른 노래를 듣고 흉내내 노래를 연습해 녹음함.

-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 부를 필요가 없음. 소절단위로 불러 합성하기도 하고, 곡 전체에서 자기파트만 열심히 녹음함. 그러니 폐활량(춤추려면 필요하겠지)이나 발성이 부족해도 괜찮고, 박자와 음정이 좀 틀려도 오토튠이라고 후보정해주는 포샵같은 소프트웨어가 다 처리함. 괴멸적으로 못 부르지만 않으면 웬만하면 OK나옴.

- 따라서, 화성악이니, 악보보는 실력이니 다 소용없음. 예쁘고 목소리좋고 춤 잘 추면 됨. (그리고 예.능.센.스.)

- 라이브는 라이브용으로 들키지 않게 상황설정해 녹음한 트랙이 따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