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아트온라인 VR 게임 테스트라고

^^ 저는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IBM기술이네 너브기어네 가상현실이네해서 뭔가 했더니 그냥, 이전에 유튜브로 돌던 제자리뜀뛰기하는 게임세트군요. :) 그 때 제가 본 영상물은 FPS게임을 즐기도록 만든 환경이었습니다.

살빼기는 좋겠네요. "건강 RPG 소프트!" ^^

다른 영상 하나. 저 헤드셋을 쓰면 화면이 이렇게 보인다고 합니다.

마비노기를 이렇게 해보고 싶네요. ^^ 

IBM운운은 당연히 뇌신경접속따위가 아니라 ^^, 게임 서버가 들어가는 클라우드가 그 쪽이란 얘기같습니다. 어느 글을 보니, 아바타를 만들 때 플레이어의 몸 칫수를 참조해 생성해주는 데 인공지능을 쓴다고 왓슨 운운한 듯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저 허접한 시연장면을 보니, 그냥 마케팅용으로 집어넣은 얘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 속에서 너브기어를 쓰고 나면 자기 몸 여기 저기를 손대보라고 요가나 체조 비슷하게 해서 움직이면 알아서 수치를 입력받는다는 설정이 있었던가 어쨌던가.. 원작 설정인 지는 모르겠는데, 애니에선 초기 아바타를 뭘 만들었든, 시스템이 개입하는 1화에서, 어떻게 알았는 지 현실에서 대머리면 아바타 캐릭터도 대머리로 만들어버립니다. ^^

그렇긴 해도, 재미있는 시도입니다. 저런 세트를 온라인게임하자고 집에 들여놓을 게이머는 거의 없겠죠. 그래서 첫 번째 영상을 보고, 이거 왜 만드냐는 생각이 들어 벙쪘습니다. 저런 시스템을 써 얻은 데이터는 아케이드 게임장에 적용할 순 있을 것 같네요. 아니면 저건 그냥 시도일 뿐이고, 진짜 뇌파를 인식하는 헤드세트라도 만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실사용은 그냥 눈감고도 쓸 수 있는 게임패드에 오큘러스 리프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