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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끌리는 책구매욕구 본문

아날로그/도서,한국사 관련

은근히 끌리는 책구매욕구

잡담입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질렀다가는.. ㅠ.ㅠ


저번에 적은 모 마켓 모 셀러 15%+15%할인으로


이매뉴얼 월러스틴의 근대세계체제 신판 1,2,3권과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완전판 7권을 같이 장바구니에 넣고는 

쿠폰적용하고 결제화면으로 넘어가니, 10.7만원에 살 수 있다고 나오네요.

10만원이면 지를 수 있어, 있어, 있어.. 3TB 하드디스크살 생각만 잊으면 돼, 돼... 

이렇게 숫자가 딱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면 웬지 사야 할 것 같은 유혹이 들지만



아, 이건.. 

그냥 참네요. 일단 이렇게 이 글을 적어 풀어 봅니다.

파운데이션은 맛보기 좀 하고.. 이건 뭐, 옛날에도 맛보기 싫컷 하고 전권을 소장해버렸지만.

월러스틴은.. 그 사람 다른 책 좀 보고 나서, 그리고 4권이 마저 나오면 세트로 사야지하는 핑계로.


가끔 생각합니다. 제 피규어는 책이라고.

책장에 들어간다는 점에선 똑같습니다.


ps.

월러스틴의 책은, 근대세계체제를 저술하게 전에 나온 것 같은 단권짜리 이북을 질러 보고 있습니다. 이건 식당 점심밥 한 그릇 값. 아시모프도 김옥수씨의 현대정보문화사 9권짜리 전에 읽은 것에는 없는 새 번역분 한 권[각주:1]을 이북으로 질러서 보았습니다. :) 피규어가 아니라 책장에는 못 들어가네요. ㅎㅎ



  1. 원래의 9권짜리 번역분량도 그 시절에는 칼쳤거나 오역된 게 꽤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충실한 번역으로 제대로 읽고 싶으면 요즘 판으로 보시라고. 골수 매니아야 초판본을 같이 소장하며 더 뿌듯해할 게 눈에 선하지만요. ㅎㅎ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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