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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4 뷰어의 황당한 단점/ 리눅스에서 조합형 한글? / 티스토리 편집기 문제/ 민트리눅스(하모니카) 라이브 시디 모드 성능/ 사용자 계정 암호바꾸기 본문

프로그램/리눅스(Linux)

한컴오피스 2014 뷰어의 황당한 단점/ 리눅스에서 조합형 한글? / 티스토리 편집기 문제/ 민트리눅스(하모니카) 라이브 시디 모드 성능/ 사용자 계정 암호바꾸기

1.

민트리눅스(우분투기반)를 기초로 만든 배포판, 하모니카 리눅스에는 한컴오피스 2014 뷰어가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우분투 기반 리눅스에서는 한컴사이트에 들어가서, 한컴오피스 뷰어를 받으면 됩니다. 제 노트북이 32비트 CPU기 때문에 저는 32비트용을 받았는데[각주:1] 하모니카 리눅스의 패키지 관리자와 자동으로 연결되더군요. 마치 윈도우처럼. 인스톨러가 뜬 다음에야 이미 깔려 있는 걸 알았지만. 뭐 문제는 그게 아니고..


한컴오피스 2014뷰어는 아래한글 파일, 한컴오피스 파일, MS오피스 파일을 열 수 있습니다. 타 회사거야 버전 지원은 시험해봐야겠지만 일단 그래요. 그런데, 아래한글이 전통적으로 조합형 한글코드 문서를 지원하기 때문에, 저는 조합형 한글코드를 사용한 txt파일을 열어보려고 이 뷰어를 사용해봤는데, 열 수가 없더군요. 윽...... 즉, 이 프로그램은 txt파일을 못 엽니다. 직접 파라미터로 먹이면 될 지 모르겠지만, 뷰어를 실행하면 제일 먼저 파일을 여는 창이 뜨는데 거기서 포맷이 선택이 안 돼요. 꼼수로 확장자를 바꿔보는 건 귀찮아서 일단 문서를 열어보는 건 포기.


그러고 보니, 조합형 한글코드를 사용한 문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좀 찾아보고 결과를 적죠.

또, 아래한글 1.x, 2.x 포맷을 최근의 한컴오피스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뭐, 리브레오피스에서 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해봐야 알겠지만.


진짜.. 와인깔고 윈도95용 훈민정음이라도 깔아야 할까요. 도스박스깔고 아래한글 1.5를 찾아 띄워야 할까요.



2.

그리고 또 한 가지, 티스토리 문제인데, 티스토리 편집 화면이 완전히 가로 1280 해상도에 마춰져 있군요?

가로 1024해상도인 노트북 화면에서 오른쪽 메뉴가 상당히 잘립니다.

이것도 티스토리가 개선할 부분인데, 오른쪽 메뉴를 없애거나 보이게 하는 토글 버튼을 만들었으면서도, 가로 화면크기가 부족할 때 스크롤해야 보게 만들어놓은 것이죠.


이 부분은 티스토리 이슈니 다음에 티스토리글을 적으면 그리로 옮기겠습니다.



3.

민트리눅스 설치디스크도 바로 부팅하면 라이브시디 모드가 됩니다. usb메모리에 깔고 변경사항을 저장할 영역을 지정해 두면 그냥 컴퓨터처럼 쓸 수 있는데요, 해당 컴퓨터에 최적화된 인스톨러가 아니라서 부팅시간이 좀 걸리고, 사용할 때 체감 성능이 좀 낮습니다.


체감성능문제는 usb메모리의 읽기, 쓰기 성능에 크게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읽기 8메가 쓰기 2메가짜리 저성능 microSD/usb memory는 부팅 자체가 하세월에, 불여우를 띄우는 데 오래 걸리고, 불여우에서 메뉴 하나 불러오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메모리는 2기가 중 500메가도 안 쓰는 상태에서요. 메모리 읽기 쓰기를 안 하는 작업은 문제없지만 그것도 잠시, 안 그래도 메모리카드 종류를 쓰면 있는 프리징이 그냥..


하지만 읽기 20메가 쓰기 10메가짜리 매체라면 그런 대로 이렇게, 티스토리 블로깅을 할 수 있습니다. 체감성능은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 좌우되는 듯. 프리징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저장장치 성능이 좋으면 많이 줄어듭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매체는 16기가짜리로, 저장영역파일 최대값(4기가)를 잡아주었습니다.


메모리 용량 16기가(OS에서 보면 14기가) 중 하모니카리눅스 이미지가 1.6기가, 라이브시디 작업저장으로 4기가 정도 잡으니 남은 공간이 9기가 정도 되는데, 라이브시디 모드로 부팅해서 이 영역에 어떻게 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내 문서 폴더로 들어가면 작업영역의 남은 공간이 표시되고, /cdrom 으로 들어가면 메모리카드의 남은 공간이 표시되긴 하지만 쓰기불가. 이 부분을 사용하려며 애초에 그만큼을 파티션을 잡아 마운트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업공간으로 잡은 부분에 저장한 파일은 해킹하면 아마 읽을 수 있겠지만 그냥 다른 OS의 탐색기에서 메모리카드 파일로 보이진 않을 것 같아서, 그럼 불편할 테니 말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해봐야 할 일. 아직 본격적으로 쓴 지 며칠 안 됩니다.


=> /cdrom 디렉토리가 관리자(root)만 읽기쓰기가 됩니다. 즉, /cdrom 폴더에 커서를 놓은 뒤, 마우스 우클릭으로 문맥 메뉴를 열어 관리자 권한으로 열기를 클릭해줍니다. 그 뒤에는 그 폴더에 파일을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저장하면 다른 컴퓨터에 usb메모리를 꽂았을 때 보일 것 같네요.



하모니카리눅스 라이브시디 모드의 체감은 어떠냐..

웹서핑은 그냥 이 정도 컴퓨터에서 불여우쓰는 기분입니다. 이 컴퓨터가 원래 윈도우XP번들이고 윈도우 7은 쓸 수는 있지만 활용도가 그닥이어서, 리눅스를 깔았다 해서 웹서핑말고 다른 작업을 할 생각은 별로 안 드네요. 다만, 블로깅하니까 바로 아쉬운 게 단축키와 스크린캡처 기능의 부재입니다. 화면갈무리 프로그램은 있는 모양입니다만.. 윈도우OS용 프리웨어 중에 단축키와 프로그램을 지정해주는 유틸리티가 있었는데 리눅스도 찾아보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크린샷 찍기라는 프로그램이 기본 번들인데, 단축키 할당은 안 되고, png파일로만 저장가능합니다.

이렇게, 찍고 올리기는 되는데, 픽픽을 생각하면 생산성은 떨어지죠.

작가처럼 차분하게 타자하는 스타일에는 문제없지만 좀 그래요. 저처럼, 생각날 때 몰아쓰기해서 예약하기를 자주 하는 스타일은 좀 그래요. 그리고 다음 포토 업로더가 플래시라서 리눅스에서도 잘 동작하는 건 의외의 장점!


추가 내용.

전에도 소감을 쓴 적 있지만, 지금도 그런데요, 같은 모델 같은 용량 USB메모리에 넣더라도

파티션을 나눠 설치해 사용하는 편이 라이브시디로 사용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사기적으로 빨라지진 않지만, 불여우 웹서핑하고 시작메뉴를 열며 자주 겪던 프리징이 느껴지지 않네요. :)

라이브시디 모드는 아무 컴퓨터에나 끼워 쓸 수 있어 좋지만, 라이브세션 유저 계정에 암호걸기 부분을 제가 잘 이해못한 데다가, 그 대신 기본 계정은 손대지 않고 추가 계정을 만들고 암호화하기를 할까 하다가, 느린 체감속도때문에 그냥 설치해버리기로 했습니다. 필요하면 USB메모리에 주파티션을 하나 더 만들고 거기에 라이브시디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할 지 나중에 시도해봐야겠습니다.


16기가 USB메모리(실은 리더기에 넣은 microSD카드)를 12기가는 부팅가능한 리눅스 루트파티션에 할당하고, 2기가는 스왑파티션을 주고, 2기가는 따로 주파티션을 만들어서 FAT32로 포맷해 리눅스에서 마운트했습니다. 이 도스파티션은 다른 컴퓨터에 메모리를 끼우면 이동식 드라이브로 인식하고, 이 메모리를 써서 리눅스 부팅하면 파일을 읽고 쓸 수 있습니다.


4.

하모니카 리눅스의 라이브시디 모드는 최대한 윈도우XP같은 접근성을 가지도록 노력한 티가 납니다.

그래서인 지, 사용하며 변경한 것(불여우 확장기능 설치, 웹사이트 방문 기록, 패키지 추가 설치 등)을 저장하도록 해도, 로그인할 때 기본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묻지 않고 바로 바탕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공개 체험판 용도나 게스트 모드로 쓸 때는 상관없지만, 라이브시디 모드를 자기 개인 컴퓨터처럼 매체를 들고 다니며 쓸 생각이라면 아무래도 사적인 설정(웹사이트 로그인 정보 등)을 해놓거나 파일을 저장했을 것이므로, 비밀번호를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기본 사용자는 hamonikr 이고 기본 비밀번호는 없으니까, 시작 메뉴> 제어판(제어 센터)로 들어가서 비밀번호를 바꿔줍니다. 단, 이 부분에서.. 나중에 다른 글로 따로 적었는데, 비밀번호를 바꾼 뒤에 로그인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어째서 그런 지 아직 제가 이해못해서 그런 경험이 있다고만 적어둡니다.


추가.

중간중간  동그라미 뱅뱅 도는 작업중 표시는 일상적입니다. 다른 사람들 사용기를 생각하면, 이건 메모리탓. usb연결한 ssd나 외장하드에 설치하거나 거기서 라이브를 띄우면 낫다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

그 외, 역시 느린 컴퓨터는 별 수 없군요. 더 가벼운 리눅스로 바꿔볼까?

진짜.. 15년 전 펜티엄에 깔아본 한컴리눅스나 미지리눅스로 바꿔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랬다가는 최신 웹브라우저를 깔지 못할 테니.. 조린os, 크런치백같은 걸 한글얹은 사용기를 따라해 다시 깔아 해볼까..



  1. 되도록 64비트 리눅스를 까세요. 왜냐 하면 구글 크롬이 32비트 OS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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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Playing 2016.10.03 14:56 글 잘 봤습니다

    오래된 컴퓨터를 활용하시려는 거 같네요
    저도 가상운영체제이지만 하모니카 로사 버전 설치해봤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리눅스와 비교해서 한글자판 문제가 해결되니 정말로 좋더군요(국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이뤄진거 같기 때문에 특정 배포판의 장점은 아닌거 같습니다)

    블로그하는 용도로 쓰시는 걸 찾으시는데 그 용도에 최적화된 시도가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

    그리고 라이브시디 형태로 활용하는 걸 고민하지 않았는데 괜찮은 시도 같습니다(내공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
    그 상태에서 내용을 저장할수 있었다니 신기하네요(관리자 권한)

    아! (윈도우에서도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리눅스를 라이브 시디형태로 직접 만드는 것도 있더군요. 아마 원하는 방식으로 설치한 뒤 그걸 그대로 CD 로 만드는거 같던데요. 저 수준으로는 깊이있게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어쩌면 이런 방식이 특정 컴퓨터 사양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만드는 리눅스의 장점인거 같기도 합니다(그런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죠)

    PinguyBuilder를 이용해서 사용 중인 OS 설정 그대로 iso 파일 만들기. | 프로그램소개
    http://blog.daum.net/bagjunggyu/21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bagjunggyu%2F214

    하단에 try ubuntu without installing 라는 문구를 보면 확실히 되는거 같긴 한데 이건 리눅스를 그래도 이해한 분이 해낼꺼 같습니다 ;;

    이만 줄입니다. 저가 사는 중부지방은 날씨가 좋네요. 휴일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하게 만드셔요^^
  • 프로필사진 alberto 2016.10.05 08:22 신고 요즘 리눅스 배포본 ISO는, 그냥 구우면 라이브시디로 부팅되고 그 상태에서 써볼 수도 있고 설치아이콘을 눌러 하드나 다른 USB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돼있더군요.
    라이브시디가 변경사항을 저장하는 것은, USB드라이브에 구울 때 그 영역을 할당해놓을 수 있어서 그렇게 됩니다. 제가 뭘 한 건 아니고요. ㅎㅎ
    링크의 그 프로그램 재미있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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