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라이브시디로 부팅했을 때의 계정 암호 바꾸기 시도 (하모니카 리눅스)

주의! 이 글은 실패기입니다. 함부로 따라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1부.

라이브시디 USB로 부팅한 상태에서는,

사용자가 소유자라고 가정해서인 지, 로그인 계정 이름과 암호를 묻지 많았습니다.

이걸 설치시디/USB로 이용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약 "to go" 가 주력이라면, 그러니까 여기 저기 들고 다니면서 작성한 파일과 설치한 프로그램, 개인정보 설정을 저장해놓고 실사용하는 용도로 쓰고 있다면, 잃어버리면 안 좋겠죠. 만약, 라이브시디 USB를 만들 때, 라이브 부팅한 상태에서 사용자 변경 사항을 저장하는 공간을 지정했다면 이런 걸 할 수 있다고. (그냥 시디공간만 구워넣은 상태나 CD/DVD라면 프로그램 변경사항이나 사용자 정보를 다음 부팅을 위해 저장할 곳이 없으니 의미없는 일)

제어판(제어 센터)의 사용자 그룹 설정..은 아니고,

제어 센터의 왼쪽 필터에서 "개인"을 클릭하면 오른쪽 창에 "개인 정보"란 항목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이게 보이고, 여기서 "암호 바꾸기"를 선택.

이런 게 보입니다. 처음 들어갔으면 현재 암호는 없으니 그냥 반 칸 채로 인증 버튼을 누르고, 새 암호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자동로그인되지 않도록 하려면, 제어 센터에서 "로그인 창"항목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자동 로그인" 과 "옵션" 항목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관련 선택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대로 지정해줍니다.

자동 로그인, 시간제한 로그인,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사용자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 다 관련 옵션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 할 지는 이제부터 놀아볼 일입니다. :)

2부.
그래서, 시도해보았습니다.
개인 정보 화면에서 hamonikr 계정의 암호를 바꿔준 다음

자동 로그인 화면에서 자동 로그인 사용에 체크를 풀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바꾼 암호를 저장하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이전 암호로 로그인도 안 됩니다. 생각해, 설정을 바꾼 건 임시파일에 쓴 모양이고, 암호는 저장하지 않은 듯. ㅡ.ㅡ'

자동 로그인을 해제했으므로 이 화면,

시간제한 로그인 사용을 해제하지 않았으므로 타이머 돌아감

아까 변경해 준 암호 인식 안 함.

디폴트 암호(블랭크)를 입력하거나 자동로그인 타이머가 끝나면 나오는 로그인 실패 화면.

hamonikr 계정에 설치본 디폴트값인 블랭크 암호를 넣으면 자동로그인때와 같이 이 화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

바꾼 암호를 저장하지 않은 듯. 한편 사용자 변경을 저장한 데서는 바꾼 설정을 기준으로 행동하다 꼬인 모양.

자세한 사항을 보겠다 하면 보여주는 로그.

그래서 제 OS에 제가 로그인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ㅜ.ㅜ

아직 시험적으로 쓰던 거라 날린 건 불여우에 만들어놓은 즐겨찾기와 새로 설치한 패키지 몇 가지 정도지만(라이브로 부팅했지만 패키지를 깔아 쓸 수 있더군요!), 라이브 세션 유저 계정에 암호를 바꿔줄 방법을 찾지 못해 아쉽네요. 좀 더 알아보고 걸어야겠습니다.

USB메모리는 다시 구울 필요는 없고, casper-rw 파일만 처음 구울 때 한 부 백업해 두었다가 덮어써주면 될 것 같은데.. 이것도 해봐야 알겠네요. 지금 로그인 못하는 USB메모리에서 그 파일을 지우기만 하면 부팅하다 에러납니다.

라이브usb에 암호세트하기.. 된다는데..

https://help.ubuntu.com/community/Liv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