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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글) 좋은 예감이 들었을 때, 뭘 하세요?

※ 복권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른글"이라고 달았습니다.


이를테면 뭔가 상서로운 걸 봤다든가, 좋은 꿈을 꾸었다든가, 그냥 지나기엔 아까운 예감이 들었다거나 할 때,

주위 사람들에게 먹을 걸 쏜다든가, 

기대를 안고 안 가던 길을 가본다든가,

해보고 싶던 무언가를 해본다든가,


아니면 복권을 산다든가?


로또를 사고 싶어져서 웹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날이 흐리니 생각도 멜랑콜리?

그러면서, 뭔가 좋은 예감이 들면 "아들, 들어올 때 복권 사와라"하시던 어머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오늘 저도 이걸 생각하며, (아직 얼마 먹지도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 점점 운에 기대게 되는구나 하는, 아직은 주제넘은 생각이. 뭐, 웬만하면 복권살 돈으로 그냥 "시원한 거" 하나 사드시는 게 피가 되고 살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래서, 네이버와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복권을 쳐봤는데..

돈되는 건 뭐든지 할 것 같은 포털들도 사행성을 경계하는 사회적인 눈치가 보여선지 복권구입서비스는 하지 않는군요? 하긴 그랬다가는 웹보드게임 규제때는 비교도 안 되는 여론이.. 하여튼, 저는 네이버페이가 이거 저거 다 되길래 복권도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결국 어딘가에 가입해야 했습니다. 하긴, 바로 살 수 있으면 사람들이 참 많이 결제할 듯.

네이버는 "공식"자를 붙여 원 운영사 판매사이트를 구별해준 게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은 검색어를 치면 엔터키를 누르기 전에 최근 당첨번호가 추천검색어란에 뜹니다.


나눔로또 홈페이지. 본인인증을 해야 가입됩니다. 

돈으로 결제해야 하고 복권구입 연령과 금액(?) 제한이 있으니까 그런 듯.

몇 가지 찾아봤는데,

한국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로또복권판매액의 50%는 당첨금, 42%는 정부가 세수를 보조하고 공익목적으로 여기 저기 쓰는 복권기금, 8%가 판매점몫, 운영사몫, 방송비용과 유통비용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복권을 많이 산다"는 게 상식처럼 통하는 얘기인데, 외국과 비교해서 어떤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금 "비꼬아서 말하면", 복권 구매 행위는 결과적으로 수동적인 기부 행위가 되나요?



마음이 싱숭생숭해 웹사이트 가입은 했는데, 충전하려니 번거로워서 그냥 "시원한 거" 한 봉지로 했습니다. :) 처음 들어가 본 웹사이트라 낯설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저 Lotto 6/45는 인터넷으로 안 팝니다!  여기서 아웃.



정부의 어르신들은 "오락하다 걸리면 귀잡아끌고 갔다"는 옛날처럼, 게임산업을 복권산업처럼 보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사들도 지나친 뽑기 운영으로 그런 정책을 자초한 점도 있지 않을까, 스스로 무덤을 판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래 캠페인.. 어느 게임사 웹사이트에서 봄 직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런 걸 띄울 만큼, 웹사이트에서 인터넷복권구매 안내를 보면 "게임구매"라고 되어 있고,

마치 온라인게임의 캐쉬템 구매화면같은 화려한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동영상, 설명이 나옵니다. 

물론, 인터넷 복권 구매는 제가 알기로, 성인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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