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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추억팔이(?) 상품: 닌텐도 클래식 미니 패밀리 컴퓨터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게임, 놀 거리

닌텐도의 추억팔이(?) 상품: 닌텐도 클래식 미니 패밀리 컴퓨터

올드게임 30개를 넣은 일본판 패미콤 축소형입니다. 저걸로 놀아본 분 손!

HDMI 포트를 사용합니다. 즉, 브라운관TV에 꽂아 4:3화면에 꽉 차는 게임을 즐길 수는 없습니다. 요즘 RCA 단자를 입력받는 TV는 가진 사람부터가 별로 없지만, 라즈베리 파이는 그 단자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상징적인 의미로 넣어 주면 소장가치가 더 높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집에도 이제 쓰진 않지만 아직 29인치 브라운관 TV를 보관하고 있거든요.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245780


닌텐도 에뮬레이터와 롬은 저작권 위반으로 하도 많이 돌아다니고, 중국 회사들이 아예 저런 컨셉으로 저 가격에 더 많은 롬을 넣어 해적판 게임기를 팔아 온 지 십 년은 지났기 때문에, 가격적 메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라즈베리같은 걸 이용한 MSX와 매킨토시 에뮬까지 나오는 판이니.. 하지만 그건 다 저작권 위반이고, 저건 정품이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게임롬 1개당 1천원, 컨트롤러와 본체 3만원 남짓에 세금. 이렇게 치면 안 비싸죠? ^^


소개글 댓글을 보면, "더 작게 만들 수 있지 않냐/ 장식효과를 생각해 저랬을 게다"라고 장군멍군하는데,

장식효과란 말이 맞겠네요. ㅎㅎ

다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보이는 뒷면에 롬팩슬롯을 달아주었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을..


아주 작게 만들 거라면, 그 댓글에서 말하는 대로 본체를 스틱PC로 만들거나 컨트롤러 두 개 중 하나에 내장시켜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저 모양새로 만든 이유는 "추억팔이", "장식효과"가 클 겁니다. 아주 작게만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만들 수는 있었겠지만, 중국산 짝퉁과 개인DIY 에뮬과 차별성이 적어지니까요. 더 머릴 짜내면 그러고도 구매가치를 인정받을 디자인이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저게 왕도죠. ^^


그리고 마지막 댓글에, 저 컨트롤러(패드), 북미판은 Wii 계열에 꽂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구매가치는 더 업? 다만 일본판도 그런 지는 모르고 북미판 번들 패드는 1개란 말도 하네요.


PS.

뜯어본 용자가 나왔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269647

중국 올위너칩을 썼다고 하네요. 

굴러가는 에뮬레이터가 요구하는 계산력이 많지 않아,

"이론적으로는" Wii 도 에뮬레이트할 것 같지 않냐는 말이..

확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칩을 떼고 전선붙이는 땜질이 아니면 개조는 못하지만 굳이 그럴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라즈베리 파이같은 걸 사다가 3D프린터로 케이스를 자작하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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