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백업 잡담

랜섬웨어 피해를 입었다는 어떤 글[각주:1]을 보고 적어 보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에 중요한 파일을 일단 정리해 넣었습니다.

잃어버려도 뭐 그러려니 할 것 같은 2테라 정도는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과거 파일은 광미디어 백업이 하나씩 돼 있는데, 이건 이사갈 때 깨서 버려야죠(일반쓰레기로 분류되더군요). 공디스크는 아직 있어서, 한동안은 더 백업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블루레이 백업을 생각했지만, 집 컴퓨터에 SSD를 달며 남은 저용량 하드디스크 용량이 합계 1테라 정도가 되면서, 그걸 사용해 백업하는 쪽으로 틀었습니다. 핫플러깅(?)이 되는 USB 3.0 하드독을 빌려 쓰는데, 편하네요. 다만, 그렇게 쓰니 이 하드디스크를 담아 놓을 충격방지되는 그릇이 필요합니다. 아, 그래서 하드케이스를 파는구나..

1. 댓글에 제가 모르던 이야기가 있어 적어둡니다: 윈도우7 등에서 귀찮다고 UAC를 꺼놓고 웹서핑할 때, 웹페이지를 로드하는 중에 제멋대로 윈도우 커맨드창이 열려서 뭔가 실행하고 꺼지는 게 있다면 그게 악성코드며 요즘은 랜섬웨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