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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지름직

컴퓨터 조립 견적, 그리고 모니터 찾아본 것

간만에 다나와. 31만원짜리 견적이다. 키보드/마우스는 안 넣었다.

30만원 언저리에 마추느라 불만족스런 점이 몇 가지 있다. 그것 위주로 적어 본다.

  1. CPU는 2코어 4스레드 지원이라 전전세대의 i3와 비슷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요즘 가격대성능비가 좋다는 놈이라 불만 없음.
  2. 메인보드는.. H110 칩셋이다. SATA포트 수가 4개던가 그래서 보통은 충분하겠지만 난 살짝 불만. HDMI 1.4를 지원하는 것 같은 포트 하나와 DVI포트 하나가 달린 걸로 골랐다. 나머지 포트와 커넥터류는 대충 봐서 만약 사게 된다면 보드 설명서를 받아 봐야 한다. 돈을 더 쓸 수 있으면 램슬롯수, SATA커넥터수 등 모든 면에서 한 등급 위인 B150칩셋 쓴 게 낫다.
  3. 메인보드가 저가형이라 램슬롯이 2개다(하나 달고 나면 하나만 남는다). 그래서 16기가램이면 좋겠지만 요즘 램값이 좀 한다. 그래서 메모리도 8기가만 달았다. 별 문제는 없지만, 웹브라우저창을 무한대로 열거나 CPU성능을 다 활용하려는 사람들은 16기가를 다는 게 좋다. 16기가는 12만원 정도. 브랜드 안 보고 싼 걸로 넣었는데, 마이크론은 3천원 더 비싸고 삼성은 거기서 3천원 더 비싸다.
  4. SSD값이 생각만큼 안 떨어졌데. 조금 생각하다 이걸로. M2슬롯은 H110은 지원하지 않고 저가형은 빠르지도 않다.
  5. 베이가 많아서. 상단에 독이 달린 것도 생각해봤는데 싼 것 중에는 없을 것 같아 안 찾아봤다.
  6. 무난해보여서. 마이크로닉스것 중에 싼 걸 골랐고 따로 사양과 가격으로 정렬해 찾은 건 아니다.
최저가로만 고른다면 30만원에 딱 마출 수도 있다. SSD, 메인보드에서 뺄 수 있음.
파워에서 빼고 싶지는 않다.


조금 덧붙인다. 위에 적은 불만을 다 반영해서 사양을 바꾸면, 그러니까 B150칩셋에 램 16기가모듈을 기본으로 나머지도 조금 더 골라볼 것 같으면, 40만원 정도에서 본체 견적이 나온다. 일반 용도로는 잘 쓸 것이다. 게임을 하겠다면 생각해볼 게 좀 늘어난다(메인보드의 슬롯 배치와 PCI-ex레인 배정, 케이스 내부공간, 따로 달아줄 VGA 성능을 뽑아낼 만 한 CPU등급 등). 내장그래픽만으로 게임하겠다 하면 욕심 안 부리면 30만원짜리든 40만원짜리든 할 수는 있다. 요즘 내장그래픽 성능이 좋아졌다니까. MMORPG종류라면 램은 16기가인 편이 낫겠다. 
SSD를 쓰니 스와핑해도 괜찮지만 그래도 지금 일반인의 컴퓨터 프로그램 중에 램을 제일 많이 먹는 순서대로 꼽으면 MMORPG/MMOTSG/FPS게임 > 포토샵같은 무거운 그래픽 툴 > 창이나 탭 몇 십 개를 열어 놓은 웹브라우저가 아닐까. 웹브라우저쪽은 요즘은 창과 탭을 아주 많이 열 때를 대비해 절전모드/하이버네이션 플러그인이나 기본옵션이 들어간 것도 있기는 하지만.


※ 몇 가지 주석.
1. 요즘 말 많은 AMD 라이젠은 가장 비싼 등급만 나왔습니다. 엔트리급, 보급형 CPU는 몇 달 있어야 나올 겁니다. 그런데, 이번 AMD것이 아무리 잘 나온다 해도, 지금 인텔 CPU가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프레스핫이나 스미스보일러마냥 일반인이 보기에도 이상하게 나쁘진 않기 때문에, 그 때 AMD CPU처럼 라이젠이 돌풍을 일으킬 것 같지도 않아요. 10만원대 제품이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
2. 점치는 거나 같아서 그냥 흘려들으셔야 하는데, 램값과 SSD값은 상반기 중에는 별로 떨어질 것 같지 않네요. 2017년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필요할 때 필요한 걸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되면 CPU, VGA, 칩셋 모두 새 소식이 있을 테고, 메모리시장의 M&A(도시바 공장 매각)관련해서도 소식이 있을 텐데, 그게 지금 시장가격에 영향을 줄 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무리해서 지금 미리 사지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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