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앱 매출 세계 9위/ 저작권 도용한 중국 온라인 게임, 법적 문제가 되자 보상없이 한국서비스 중단하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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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앱 매출 세계 9위

한겨레 2017-03-08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 집계

국내 앱 공급사로는 유일하게 10위권 기록

1위 중국 텐센트

2위 핀란드 슈퍼셀

3위 중국 넷이즈

4위 미국 MZ

5위 미국 액티비전 블리자드

6위 일본 믹시

7위 일본 라인

8위 일본 반나이 남코

9위 한국 넷마블

10위 미국 나이앤틱

슈퍼셀은 작년에 텐센트가 먹었으니까, 1 2 3위가 다 중국 자본인 셈입니다.

나이앤틱은 구글 거기..포켓몬고같고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법인

그 외 우리 나라 회사로 17위가 게임빌, 30위가 넥슨이라고 합니다.

기사에선, 리니지2레볼루션이 잘 팔려서 힘을 받았다고 하네요. 저도 깔아봤는데 잘 만들었더군요. 한 눈에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하철에서 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여성게이머도 꽤.. 

화면이 작은 모바일게임이라 튜토리얼을 자동전투로 진행하는 건 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편했고, 시간때우기는 좋아보였습니다. 튜토리얼을 벗어난 뒤 부분은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302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8&aid=0003841632

넷마블은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2017년 2월)에서 3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의 글로벌 매출 순위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출시된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상승해왔다. 

2.

온라인 게임, 특히 MMO게임은 아이템 구매 매출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 저런 식으로, 리소스를 카피한 복제 게임을 만들어 돈따먹다가 (단속뜨면 도망가는 야바위꾼처럼) 법적인 문제가 될 것 같으면 도망간답니다. 중국게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중국게임 아무거나 수입하는 퍼블리셔는 손해 좀 봐도 쌉니다.)

논란의 '로스트테일', 서비스 중단… 中 문제 터지면 나몰라라   中 게임사 무책임, 시장 초기나 지금이나

게임샷 2017년 03월 08일

아래 얘기는 퍼블리셔의 서비스 중단 안내문에서 발췌한 내용인 것 같아 그대로 옮긴다:

• "퍼블리싱 합작 당시 WanXin과 제3자 권한은 절대 침해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구두 및 서면을 확인했지만, 최근 일부 경로를 통해 실질적인 제3자 권한 도용이 확인됐다"
• "문제 발생 이후 WanXin에게 사실확인을 진행해본 결과 '그럴 수도 있다', '관련한 양이 그리 많지 않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 "WanXin의 무책임한 답변에 법적 소송절차를 들어가고 싶었으나 게임 이용자가 있어 소송을 당장 진행하기 보단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우선을 놓고 해결해나갔지만, WanXin은 게임 이용자를 무기로 이슈 해결보단 우리에게 협박을 했다"
• "심지어 자기들은 회사를 처분해버리고 새로운 회사를 차리면 그만이니 소송할 테면 해라, 돈을 더 주지 않으면 더 이상 운영 및 개발 지원이 없다고 위협했다"
• "WanXin의 도를 넘은 요구와 신뢰할 수 없는 행동에 더 이상 합작 관계를 유지할 수 없어 퍼블리싱 중단을 했고, 실질적인 손해배상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게임 이용자에 대한 구체적 보상 안은 추후 공지를 통해 전달하겠다"
•  "로스트테일의 홍보모델인 트와이스의 홍보모델 비용이 6~7억원 인점을 고려하면 넥스트무브의 피해액은 현재 눈에 보이는 광고 집행까지 따져 보았을 때 1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게임사의 떴다방 영업 행태는 유명한 고질이라고 함.

• 최근에는 세계 게임 전시회에서까지 저런 중국 복제게임이 나왔다가 들통나면 도망가는 일이 잦다고.
• 그리고 몇 년 전 중국 게임이 성장할 때는 어떻게 해킹해갔는 지 한국게임 복제물을 내놓은 건 비일비재했다고.
• 그래서 중국 게임을 국내 서비스하려고 계약했다가 손해본 국내 퍼블리셔가 많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나몰라라 하는 중국의 인식이 바뀌는 것은 사실상 포기하는 쪽이 낫고, 로스트테일 사례처럼 해당 중국 개발사가 회사를 폐업하고 잠적을 해버린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어렵다"

"그나마 해당 논란에 대한 미연의 방지를 위해서는 문제 소지가 없을 때까지 장기간 게임을 검토하거나 국내에 수 차례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중국 게임사와 계약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