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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전기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소비전력측정기) SJPM-C16 메모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

서준전기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소비전력측정기) SJPM-C16 메모

구입한 것은 아님. 몇 가지 찾아본 내용.

몇 년 전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요즘은 별로 많지 않다.

다나와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에 분산돼 있다. 주변기기, 계측기, 공구 등.


가정용이라고는 해도 이것도 측정기인 만큼 오차와 신뢰할 수 있는 최소 측정치를 봤는데.. 특히 일반 생활가전제품이 아니라 컴퓨터, 주변기기,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이나 LED등기구의 잔불 소비전력같이 측정값이 작을 때는 생각할 게 있어 보였다. 알리 등 중국산 중에 싼 것은 측정가능한 최소값이 1~2와트 이상이면서 1~3%정도의 오차를 사양표에 적어놓은 것들이 있다. 이런 건 저가형[각주:1] 클램프메타(후크메타) 종류도 마찬가지였는데, 보통은 별 차이가 없겠지만, 설정값을 바꿔가며 소비전력이 약간씩 오르내리는 걸 비교할 때나 소비전력값이 0~10와트 범위 안에 있는 작은 걸 잴 때는 측정값을 정성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았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넘어가자.



서준전기 전기요금측정기 SJPM-C16

http://www.seojunelectric.com/bbs/board.php?bo_table=sub03_03&wr_id=1

정격사용전압 및 주파수220V 16A 60Hz
사용온도-10℃ ~ 40℃

측정항목 및 측정범위

현재 전력 : 0.1 ~ 3,520W

 현재 전압 : 180 ~ 250 VAC
 현재 전류 : 0.01mA ~ 16A
 사용 시간 : 0분 ~ 29일 23시간 59분
 사용 전력 : 0.001 ~ 999,999KWh
 예상월간전력 : 0.001 ~ 999,999KWh
 사용 요금 : 1 ~ 999,999원
 예상월간요금 : 1 ~ 999,999원
현재전력,현재전압 측정오차0.2% 이내
KC 안전인증번호JA04017-13001


국산이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배송비까지 3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 표시된 최소측정가능한 전류, 전력값이 0.01mA, 0.1W로 작다. 측정오차는 0.2%이내라고 한다. 내가 눈여겨 본 장점이다.

내겐 별 필요없지만, 이 기계에는 부가적으로 한전 전기요금표에 따른 요금환산기능이 있다. 한전의 요율이 바뀌면 kWh당 몇 원인 지 값을 수동으로 고쳐줄 수 있다고 한다. 가정용 저압/고압요금제 전환 가능.


사용법이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4415608

https://www.youtube.com/watch?v=KT4wzCRmsKI

현재전력(W)/현재전압(V)/현재전류(A)/사용시간(hour) => 이 넷이 초기 4분할화면으로 나오고,

사용전력(kWh)/예상월간전력/사용요금/예상월간요금 => 이 넷이 "화면변경" 버튼을 누르면 나온다.


"요금선택"버튼을 누르면 구간변경이 되는 모양이고, "측정시작"버튼으로 리셋을 해주는 것 같다. 요율이 바뀌면 고쳐줄 수 있다. 전기요금개편이 작년에 있었지만, 정부의 신재생 우대 정책에 따라 요금제가 또 바뀔 여지가 있고 요즘도 많이 쓰는 집은 하절기 동절기 요율이 다르니까, 이것은 소비전력을 요금으로 환산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전압(V), 전류(A), 소비전력(W), 소비전력량(kWh)을 기본으로 표시한다.


설명서와 간단 설명 화면만으로 보면 역률표시기능이 없다. "가정용"이란 타이틀을 달아 나온 만큼 무효전력은 계산하지 않고 유효전력만 표시해주는 것 같다(한전에서 가정용 전기요금은 유효전력만 가지고 산출하니까, 국내 사정에 마추어 나온 국산 가정용 측정기를 가지고 집에서 전기요금을 재는 데 역률표시는 필요없다). 즉, PFC가 안 달린 역률 50%짜리 파워나 액티브 PFC를 달아 역률 99%인 파워나 유효전력만 계산할 듯.[각주:2] 이 블로그에선 아쉽다고 할 만 한 부분은 이것밖에 없다. 그 외 주파수 표시도 없지만 한국전력이 공급하는 전기는 품질이 좋으니까, 자체발전기를 돌리거나 자체 변압기를 보유하지 않고 일반 주택용 저압 전기를 받아 쓰는 가정에서 주파수가 60Hz맞나 볼 필요는 없다.

디자인과 평이 괜찮고, 국산 중에서 제일 싸다. 그리고 표시한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에, 비슷한 가격대에 팔리는 중국산보다 작은 측정값에서 정밀도가 높을 것 같다.


아래는 구매한 사람들, 그리고 소개글로 보이는 몇 가지 사용기 링크다.
사용법 안내, 패키지 구성, 그 외 정보가 있다.

남원전파사 블로그 2016.12.21: 이 제품과 함께, 중국산으로 삼광에서 수입해 SK-201G라는 이름으로 팔던 모델을 같이 소개하고 있다, 당시에도 싼 값으로 팔았는데 어쩐 일인지 단종되었다. 사용법 설명 유튜브 동영상. 알리와 아마존, dx.com등에서 파는 것으로, 에너지 미터라는 이름으로 검색되는 중국산이 꽤 있다. TS-836이나 KEM-2500[각주:3]처럼 생긴 물건은 흔하다. 링크한 것은 구입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런 중국산 저가품의 사양표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내용을 참고하라는 이야기.

율리시스SS님의 블로그. 사용기에 사진이 여럿 있다.

쌈돌이님의 블로그. 휴대폰 충전기 등을 측정했다. 잘 정리된 글.


  1. 당연히, 중국산도 비싸고 좋은 건 정밀도가 높다. [본문으로]
  2. 검색하다 걸린 것 추가. W와 VA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 [본문으로]
  3. 국내에 정식유통되는 수입품 중에서는 역률(그리고 주파수)을 표시하는 것 중에 제일 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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