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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너지미터/ 스마트플러그 연결방식/ LGU+/ 쌍방향 CCTV , 도어캠, TV리모컨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

SKT 에너지미터/ 스마트플러그 연결방식/ LGU+/ 쌍방향 CCTV , 도어캠, TV리모컨

스마트플러그와 에너지미터는 전기사용량을 알려주지만 그 자체가 전기를 절약해주는 기계라고 하긴 애매하거나,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알람을 보거나 듣고 행동하거나, 사용량을 보고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저전력 소비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도록 근거를 제시할 수는 있습니다. 

아, 스마트플러그 중 대기전력 자동차단 기능이 붙은 것들은 전기사용량을 좀 절약해줄 순 있겠네요. 하지만 정말 대기전력 십 몇 와트씩 먹는 가전제품은 요즘은 흔하지 않습니다(대기전력 1와트미만 규정이 의무화된 지 오래됐습니다. 해외직구한 가전은 그걸 어긴 게 있을 수도 있지만). 그리고 평소 번거로워서 전기를 내내 쓰던 가전을 시간예약을 잡아 필요한 만큼만 켰다 껐다 함으로써 전기를 절약해줄 수는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서는요.

그러나, 이삼십만원을 들여 집안에 스마트플러그와 에너지미터로 도배를 해서 바로 전기가 절약되거나 설치비용을 뽑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진 마세요. 보통은 몸이 번거로워지거나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에너지절약이 됩니다.

그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수치를 제시해 등을 떠밀고, 어떤 경우에는 몇 년 지나면 이득이니 새걸로 바꾸도록 넛지(nudge)를 해준다는 점이 큽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집안에 보조 미터기를 달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저 값이면 딱 좋겠네요.

그냥 전력측정 DIY를 하고 싶어했던 분들이라면 요즘은 더 편하고 싼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는 이거저거 사서 붙이고 뚝딱거려야 하는 저건 계륵입니다. 애초에 저 제품이 나온 목적은 가정용 소비전력측정입니다. 차단기 옆에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할인은 끝났습니다^^ 스위치 ON/OFF만 되는 스마트플러그와, 전력측정기능이 있는 스마트플러그와 에너지미터 종류가, 제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던 가을보다는 싸졌습니다. 일시적인 행사라는데 연말 세일인 것 같네요. 위 모델의 제조사는 시컴스

가정용 용량(220V 30A)에 맞춰 나온 것입니다. 설치방법 설명을 보면 분전함을 열고 전등 차단 스위치와 바꿔 끼우라고 하는 모양입니다(이 블로그 하단에 링크한 사용기 참조). 그런데 차단기대신 끼우지만 차단기 스위치는 따로 없는 것 같은데.. 설명이 안 보이네요. 


SKT스마트홈 로고를 달고 나오는 건 OEM인 것 같네요. 시컴스 웹사이트에 소개된 자체브랜드 제품은 기능이 좀 다른데, 기능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이건 원격 스위치, 전력 피크제어 기능도 있다고 설명해놓고 있고[각주:1] 직비통신도 있다고 하는데, 두 가지를 다 하기보다는 무선랜모델과 직비모델이 따로 있다는 얘기일까요? 


LCD계기판이 작게 있기는 하지만, 이건 무선랜연결되는 IoT기계라서 통신사 서버로 날려주고 스마트폰 앱으로 보는 게 주사용법입니다. 간단히 그리면 대충 이렇습니다. 

(플러그는 동작명령을 실행하지만 가정용 에너지미터는 그냥 측정정보만 날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림그릴 땐 플러그와 에너지미터를 뭉뚱그려서 그려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a;;;)

회사는 달라도 요즘 나오는 스마트플러그, 스마트 에너지미터의 동작 방식은 대부분[각주:2] 이렇습니다. 지정된 서버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서버를 관리하는 회사의 전문 프로그래머가 손쉽게 기능을 업데이트해줄 수 있다는 점(요즘 팔리는 제품들은 플러그와 미터기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사용한 칩셋의 용량과 기능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서버쪽이 다양한 기능을 덧붙이기 좋겠죠), 단점은 인터넷공유기, 인터넷 회선, 서버 셋 중 하나가 문제가 생길 때 플러그가 어떻게 동작할 지, 데이터 손실은 있을 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각주:3] 기본이 적산전력계에서 나온 것 같으니 인터넷이 좀 끊기더라도 전력량 측정은 무리없이 하고 나중에 그 값을 전송하겠지만요.

모 사용기를 보면 인터넷으로 조회되는 내용은 스마트플러그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단, 같은 상품을 사용하는 (익명화한) 다른 집 데이터와 비교해 우리집이 많이 쓰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앱 설명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4qlKHrNS_o

  • 일간 사용량은 그 날 24시간을 1시간마다, 주간 사용량은 최근 7일을 하루단위로, 월간 사용량은 최근 4주간을 1주단위로, 연간 사용량은 월단위 사용량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당월 전력 사용량을 보여주고, 검침일을 지정하면 지금까지의 사용량으로 미루어 이달 예상 사용량, 전기요금을 계산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건 서버에서 기능을 바꾸면 또 바뀔 수 있는 것이라서, 지금은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월간 사용량 비교, 빅데이터를 이용해 익명화한 다른 집과 비교, 일간, 월간 목표 사용량을 정하고 앱에 알람예약하는 기능 등이 있다고 합니다. 월간사용량 기준으로 윗 단계 누진구간에 진입할 때마다 알람주는 예약도 있습니다.
  • 주택용 저압, 고압 지정(이건 사용하는 가정)

자세하게 나온 다른 사용기를 링크합니다. 마프님의 네이버 블로그. 설치 과정과 센서를 끼운 사진이 보입니다. 작은 엘시디창에는 현재 전압, 전류, 전력(와트), 전력량(kWh), 역률(PF)이 표시된다고 합니다(모두 소수점 한 자리까지). 이건 한전 전력량계가 아니니까 전력량은 아마 사용자가 앱으로 리셋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인은 안 해봤습니다.

유튜브에 SKT에너지미터라고 검색하면 동영상이 많이 나옵니다.

설치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4yzZBxlXqk


원래 에너지미터 서비스는 LGu+가 1년(?) 정도 먼저 시작한 모양입니다. 에너지미터 활용법을 간단하게 만화로 설명한 영상. ("우리집 전기밥솥이 많이 먹습니다"는 에너지미터만으로는 알 수 없고, 밥솥에도 전력량측정되는 스마트플러그가 하나 꽂혀 있어야 합니다)


세바시 650회 IoT가 꿈꾸는 미래 | 안성준 LG U+ 전무 2016.5

개선한 이야기

- TV리모콘에 블루투스 리시버와 3.5파이 잭을 넣어 가족방해없이 들을 수 있게
- TV리모콘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도록 "리모콘"하고 소리치면 삑삑거리도록
- 애완견과 개주인이 쌍방향으로 소리와 영상을 전달할 수 있는 것. 이게 개만이 아니라 사람도.
(이건 요즘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앱도 많이 있다. 스파이앱 주의)
- 청각장애인용으로 유용한 IoT 서비스(도어캠 등)  ..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일반인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편리를 제공하지만, 다리가 없거나 불편한 사람에게는 이동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처럼, 비록 지금 시작은 일상의 자잘한 불편을 해소해주지만 그래도 사물인터넷이 쓸모가 있다는 이야기.
(청각장애인용 도어캠을 개선한다면 인공지능이 입술을 읽거나(독순술) 수화를 읽어 양방향 자막으로 표시해줄 수도 있겠고, 이미지를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응용해 화면상 풍경의 진위를 판별하고 내용을 말로 표현해주는 시각장애인용 도어캠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1. 아마 이건 산업용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그런 기능이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생각에 가정용 에너지미터에 원격 차단기 역할은 안 쓸 테니.유튜브에서 SKT 에너지미터 동영상 리뷰를 봐도 조회기능만 설명합니다. [본문으로]
  2. 1:1 무선랜연결로 쓸 수 있는 모드를 제공하는 장치도 있기는 합니다. [본문으로]
  3. 가끔 서버업데이트할 때 기능동작을 멈췄다거나 설정이 날아갔다는 항의글과, 제품을 리셋하거나 모든 설정을 다시 잡아달라는 안내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그건 국내회사것이나 외국 회사것이나 다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마존이든 구글이든 어디든 간에, 이젠 인공지능스피커와 연동해 사용하려면 서버를 거치지 않고는 안 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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