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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터넷 검열: 당신이 읽는 모든 문서는 구글이 먼저 읽는다 본문

컴퓨터 고장,보안,백신

구글의 인터넷 검열: 당신이 읽는 모든 문서는 구글이 먼저 읽는다

구글 검색엔진 자체가 그런 식이고, 

구글 광고도 그렇습니다만[각주:1],

구글은 당신이 읽는 모든 문서를 미리 읽어봅니다. 마치 임금님이 숟가락뜨기 전에 한 술 먹어 보는 기미상궁처럼 말입니다.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구글 검색으로 예를 들어, "인터넷 통신" 이란 검색어를 쳤다고 하죠.

그리고 검색결과에서 abc.com이란 사이트에 업로드된 인터넷 통신.pdf 란 파일을 찾았다고 가정합니다.

이 결과 항목을 클릭하면, 구글은 abc.com 에 있는 인터넷 통신.pdf 파일의 링크를 웹브라우저에 돌려주지 않습니다. 구글이 먼저 그 파일을 맛봅니다.

클릭하고 웹브라우저 주소창을 보면,  docs.google.com 이하의 파라메터로 그 파일의 주소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pdf파일을 자체 뷰어로 열어주거나, 다운로드 창을 띄웁니다. 문제는, 구글 크롬이 자체 뷰어를 쓰지 않도록 설정해주어도 그렇게 한다는 점입니다. 

무심히 지나쳤는데, 생각해 보니 상당히 기분나쁜 검열이네요, 이거..


아, 혹시 악성코드 검출 운운하던 항목때문에 이런 걸까요? 

"일부"가 아니라 모두 아니야? 

저걸 해줘도 여전히 문서도구 웹사이트 주소로 파일을 보냈다 오거나 주소 정보를 전달하고 오는 것 같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실행한 다음 같은 검색어를 치고 결과물에서 문서를 클릭하니, 구글 문서도구 웹사이트가 개입하지 않고 파일 링크가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의 출력결과가 아니라 크롬 웹브라우저의 행동이 맞습니다.


※ 크롬, 그리고 불여우도 상관있는 것 같은데, 웹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고 컴퓨터를 오래 써도 cpu점유율이 막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웹서핑하다가 웹브라우저를 종료해 웹브라우저 프로세스가 없어져도 cpu점유율은 남더군요. DPC라느니 인터럽트라느니 말입니다. 이 놈들이 내 컴퓨터로 비트코인이라도 파나, 아니면 그런 악성코드가 크롬과 파이어폭스에 제로데이 기생이라도 하나.. 찜찜합니다. cpu쿨러소리가 거슬리면 컴퓨터를 재시작하는데, 덕분에 절전모드가 무용지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 어느 회사든 문맥광고사업을 하려면 그 방법을 씁니다. 화면에 출력되는 내용을 알아야 읽는 사람이 관심가질 만 한 광고를 출력할 수 있으니까요. 신문 매체는 다들 보라고 공개된 컨텐츠지만, 웹으로 로그인해 자기에게 온 이메일을 보는 화면에서 그걸 띄우느냐 하는 문제가 외국에서 이슈가 된 적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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