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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4km 떨어진 섬에 드론으로 택배화물 배송 본문

기술과 유행/공정, 제작과정, 노동대체

우정사업본부, 4km 떨어진 섬에 드론으로 택배화물 배송

왕복 90분 뱃길, 20분만에 임무 완료 - 동아일보 2017-11-29
드론, 등기-소포 섬 배달 첫 성공

  • 우정사업본부. 전남 고흥 득량도. 11월말 보도.
  • 사용한 드론은 옥타콥터라고 불러야 하나? 로터 8개 달린 것으로, 로터까지 직경 2미터 정도로 보인다.
  • 화물은 무게 8kg짜리 박스

  • 평소라면 집배원이 득량도로 가는 배편을 타고 입도한 다음, 득량도에서 배달업무를 보고 다시 나오는 배편을 타고 육지로 돌아옴. 파도가 있어 배가 끊기면 택배도 끊김.
  • 받을 사람과 연락한 다음, 내륙 선착장에서 드론을 이륙시킴. 바다를 4km정도 건너 고흥군 마을회관에 드론이 착륙한 다음 수신인이 화물을 꺼내면 드론은 다시 이륙해 돌아옴. 이 과정에 걸린 시간은 20분.

    => 이 내용대로라면, 드론 방식이면 드론에서 화물을 내려 득량도에서 각 가정으로 배달하고, 또 수집한 우편, 등기, 택배화물을 드론에 실어줄 업무를 대행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섬에서 우편취급업무를 누가 본다면 그 사람 업무가 늘 듯.
    드론이 작지 않기 때문에 바닷바람에 버티는 모양이고, 그래서 배편이 끊기는 파고라도 바람이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드론은 날 수 있는 모양이다.

몇 년 전부터 외국에서도 드론으로 우편, 택배 시험은 있었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나라도 있음. (영국 아마존, 중국 순펑쑤윈, 독일 DHL의 배달서비스, 프랑스 정부의 우편물 드론배송 프로그램, 스위스 우체국, 일본 우체국)


나중에 덧붙이겠습니다만, 여기에는 후속 기사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현행 법률이 이런 시도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제약해서, 각각의 사안에 대해 회사나 단체가 유관 정부기관과 일일이 접촉해 협의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우정사업본부와 계약한 회사도 행정 절차를 끝내는 데 무척 오래 걸렸다나 봐요. 몇 년 전에 바뀐 제도도 너무 좋아진 요즘 드론을 시험하는 데 발목을 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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