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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정도 백업과 재설치는 필요하다 본문

컴퓨터 고장,보안,백신

일 년에 한 번 정도 백업과 재설치는 필요하다

꽤 전에 컴퓨터를 재설치하면서 쓴 글이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데이터 백업과 OS 재설치는 할 만 하다.

컴퓨터가 불안정해져서가 아니라, 책상정리하는 기분으로.
그리고 요즘은 혹시 모를 악성코드 대응용으로도.

하지만 장장 오 년 간(?) 하지 않았지.
딱 오 년인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대충.. 그러니까, SSD를 구입하며 재설치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백업과 싱크의 중요성
백업해야지 해야지 하는 생각을 반복할 때는,
얼마 안 가서 백업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터진다는 얘기다.

이번만 해도 그렇다.
웨일과 크롬 즐겨찾기는 계정 싱크가 돼 있어 살았다.
파이어폭스, 오페라, 비발디는 계정 싱크를 하지 않아서 즐겨찾기가 다 죽었다. 플러그인에 들어 있는 것도 다 죽었다.
방치한 구글 카나리에 들어 있던 것도 다 죽었다.

구글 크롬과 구글 크롬 카나리, 그리고 파이어폭스에 실행해 저장해 두고 있었던, OneTab 북마크.. 웹브라우저를 느리게 할 만큼 많던 게 싹 날아갔다. 청소하지 못하고 미적대는 날 등떠밀어 준 하늘의 축복이라고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글감을 많이 모아두었는데.. 쩝.

일단 사용자폴더를 통째로 백업. 나중에 살리는 게 가능할 지 모르겠다.
가상머신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이거 저거 만져보는 수밖에.


아, 이번 소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권장 업데이트를 한꺼번에 설치해준 뒤 바로 재시작안하고 다른 짓을 하다 벌어진 사달이다. 무엇이 원인인 지는 모르지만, 컴퓨터를 재부팅하니 부팅용 SSD의 파일시스템 일부가 깨져 있다며 체크디스크가 떴다. 그리고 페이지파일 에러, 윈도우 로그인은 되지만 시작 에러, 바탕화면 에러, 오피스 프로그램은 링크만 있고 날아감, 운영체제 설정 변경 후 재부팅하면 원래대로, 레지스트리 날아간 듯 등등 다채로웠다. 그리고 컴퓨터를 재시작할 때마다 체크디스크가 돌아가니 도저히 버티질 못했다.

그리고, 재설치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새로 하나 하나 깔며 시대가 바뀌었음을 실감하기도 하고..

그리고 재설치를 할 이유도 하나 생각해냈다. 윈도우 레지스트리 뿐 아니라 하드디스크와 시스템이 얼마나 지저분한 지 말이다.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꽤 여러 악성코드에 오염돼 있을 것이다. 나도 조심은 하지만 결벽주의자는 아니니까.

그렇다고 윈도우 설치 초기본을 만들어 백업해 두고 정기적으로 갈아엎을 만큼 착실한 사람도 되지 못하기에,

가끔 완전히 밀어 주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필요한 물건들을 다시 갖추어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본다.

물론, 일에 쓰는 컴퓨터가 아니니까 이런 널럴한 생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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