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식물이름찾기

학습, 공개강의

금낭화입니다.


동네 어느 집 화단에 기르고 있더군요. 사진찍은 다음 돌아와 웹브라우저에서 구글포토를 열어 그 사진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이미지검색넣어보니,



바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낭화라고. 비단주머니같이 생겨서? 외국에선 심장같이 생겼다 해서 그쪽 이름이 붙었습니다. 인공지능 참 좋고 세상 좋아졌습니다. ^^ 저는 꼬마적에 어린이용 식물도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땐 제대로 된 식물도감을 가지는 게 꿈이었는데, 이젠 그런 책 안 팔리겠어요. 더불어 자연스럽게 식물해부학과 식물분류학의 기초를 공부할 기회도 없어진 것 같네요. 인공지능이 알아서 찾아주니 말입니다.


참, 저거 흙이 좋으면 완전히 크면 허리춤까지 키가 커집니다. 목본은 아니지만 이파리 생긴 모양새는, 풀을 모르는 사람은 모란[각주:1] 모종이나 작약이나, 방풍나물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나, 현호색[각주:2]종류에 속하는 독초하고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 어느 글을 보니, 금낭화도 어린 건 데쳐서 독을 빼면 먹기는 한다는데 그래도 굳이 찾아먹을 것은 아닌 듯. 방풍나물은 잘 보면 다른 걸 아니까 혼동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없는 사람들은 괜히 봄나물뜯다 고생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사드세요. :)



스마트폰으로 사진찍을 때, 카메라 성능을 탓하기 전에 먼저 봐야 할 것은 폰카 유리가 깨끗한가 여부(지문이라든가 얼룩이라든가 먼지라든가). 좀 지저분해도 잘 찍히지만 그래서 저는 잘 잊어버립니다. 식물사진찍기 전에 렌즈만 천으로 대강 닦아주어도 사진이 더 나을 텐데.


  1. 모란은 스케일자체가 다르지만. 사람키보다 더 높이 자라기도 하고 이파리가 손바닥만하게도 큽니다. [본문으로]
  2. 이쪽에 봄꽃이 예쁘면서 크기도 아담하면서 이파리도 저렇게 아기자기하면서, 독성은 또 사람잡는 애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낙옆쌓인 산기슭에 아직 다른 풀이 파랗게 올라오기 전에 먼저 올라와 꽃을 피우는데, 꽃도 예쁘고 잎모양도 다양하고 포기도 아담해서 눈에 확 띕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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