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본위화폐" 아이디어

글 중에는 한 번에 500원, 3000원이라고 하는데, 이득이 그럴 것 같지는 않더군요.^[각주:1] 하지만 예전 네그로폰테교수의 MIT 미디어랩을 취재 보도한 기사같은 그런 분위기로 씌어진 글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일단 똥본위화폐, 똥이 재화가 된다 하면 이 만화를 한 번 언급하고 지나가야겠어서. .ㅎㅎ

<아치와 씨팍>

사이언스월든. 홈페이지인 듯

제주도민은 소똥을 연료로 썼다고 합니다.
반세기 전만 해도 사람과 가축의 배설물은 소중한 비료였습니다.
즉, 자기가 내놓은 것을 자기가 소비했습니다.

사람이 깔끔떨며 모여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나뉘면서 똥은 버릴 것, 골칫덩어리가 되었는데,
진정한 리사이클이라는 걸 하려면 이걸 재활용하는, 적어도 에너지를 들이지 않거나 최소한으로만 투입하며 나머지는 재생에너지만으로 배설물을 처리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욕심을 조금 보태서 손이 덜 가는 내구성있는 시설이면 더욱 좋겠죠.

"똥을 돈으로 쓴다" UNIST '똥본위화폐' 마을공동체 조성 - 중앙일보 2017.3.9

똥 본위화폐가 여는 세상 - 조재원 교수 / UNIST 도시환경공학부 2017.09.06 포스텍 타임스
"똥 본위화폐(Feces Standard Money(FSM))" 
이 프로젝트의 아이디어

아시아경제 2019.5.15 [과학을읽다]하루 한 번 내 똥의 가치는 3000원?
배설물이 어떻게 활용되어 사라지는지 설명.

1. 그러니까 그 시스템을 돌리는 에너지와 유지비용을 충당하고 나서 그만큼을 "똥때린 사람"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닌 느낌인데, 에너지와 비용계산부분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