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리브라에 관한 과거 기사들

기술과 유행

몇 가지입니다.

‘Facebook’s Crypt Plan Borrows From China’(재키 웡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9062450531
2019.6.24

  • (블록체인기술을 쓰건 말건 간에) 페이스북의 시도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것.
  • 중국경우와 달리, 페이스북의 주타겟일 미국, 유럽 소비자는 반드시 리브라를 써야 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아.
  • "페이스북이 결제 서비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가상화폐의 설계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결제 앱을 사용하는 동기와 방법 등을 이해하는 데 더욱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공격받던 페북의 반격[각주:1]…"암호화폐 주도권은 국가안보 문제"
미국 상원 청문회…"암호화폐가 통화패권 유지에 도움" 강조 - zdnet 2019/07/17
  • 데이빗 마커스(페이스북 리브라 사업 책임자) "금융 서비스 혁신에 실패하면 국가안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우리가 이 영역을 이끌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할 것"
  • 리브라 발표 이후, 미국회사가 미국의 달러 기축통화를 허물려 하느냐는 비난을 받았는데 그 뒤에 나온 말. 어차피 생길 건데 미국회사가 주도하면 좋쟎아?(+ 우린 달러 페그라고) 이런 것.
  • 한편 그런 관점에서, 달러와 경쟁하는 관계라고 스스로들 생각하는, 중국이 문 꽝 닫고 자체 페이를 발전시키며 일대일로와 함께 꾸역꾸역 밀어낼 거야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테고, 서방권에선 유럽이 껄끄러워할 것.


* 페이스북이란 대어가 들어오려 하니, 암호화폐/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사업에 발들여놓은 기존 회사들은 인식 개선,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정부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길고 긴 쓸모없는 단계"를 일구고 시장에서 팽당할까봐 봐 견제하는 한마디. 심지어 자체 코인을 국제송금에 써먹으려 한다는 JP모건까지 "우리가 하는 건 깨끗한데 페북은 공정하지 못함"이라고 발검.

*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말 블록체인·ICO TF를 만들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TF 구성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진정한 보호일까, 아니면 면피일까. 입장 정리하지 못한 걸까, 대응책이 없는 걸까" - zdnet 2019.7.19

한국 정부가 ‘페이스북 리브라’를 규제할 수 있나요? [크립토 법률상담소] Case #40


MIT 연구진 “페이스북 리브라는 우리 아이디어 표절” - Ian Allison 2019.7.29
https://www.coindeskkorea.com/mitclaimlibraidea/

igital trade coin: towards a more stable digital currency
Alex Lipton , Thomas Hardjono  and Alex Pentland
Published:18 July 2018https://doi.org/10.1098/rsos.180155


금융위는 왜 페이스북 리브라 분석 보고서 냈을까
"세계 금융당국 우려 목소리와 같은 맥락에서 봐야"
zdnet 2019/07/10

리브라(Libra) 이해 및 관련 동향

리브라 주요 특징 

◈ (가치보장) 다수의 통화로 구성된 은행예금, 미국 국채 등 실물자산에 연동하여 가치가 보장되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일반적인 가상통화(비트코인 등)은 수요ㆍ공급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나, 스테이블코인은 기존의 화폐 또는 상품 등과 연동하여 가격 안정성을 보장)

◈ (신속한 거래 처리)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에 기반한 가상통화로서 초당 1천 건의 거래 처리 가능 (비트코인(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초당 7건 이하 처리. 다만, 초당 2만4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VISA 등과 비교해 볼 때, 상거래용으로는 처리속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

◈ (범용성) 결제, IT, 통신 등 유수 글로벌 기업(총 28개사, 은행은 불포함)과 협회(Libra Association)*를 구성하여 범용성 확보 가능 (각 회원사는 동등한 의결권 소유, 분산형 노드 운영)

* 비트코인ㆍ이더리움 등 퍼블릭 블록체인이 채굴을 통해 신규 블록을 추가하는 것과는 달리, 리브라 블록체인은 채굴하지 않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채굴과정이 없는 BFT(Byzantine Fault Tolerant, 비잔틴 장애 허용) 합의 알고리즘(신규 블록을 추가하는 합의 알고리즘 중 하나로서 악의적 노드(해킹 등)가 전체의 33% 이하라면 합의의 신뢰성을 수학적으로 보장) 사용

* 송금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화폐가 목표.

*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1:1로 달러 출금을 보장하지 않고 준비금을 통한 간접적인 방식을 사용할 것(구체적인 방식은 불명).

* 시중에 나온 어떤 가상통화(암호화폐, 디지털화폐)보다 성공가능성 높아. 반면 가치와 영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다 공개되지 않았고, 개인정보유출 문제 이슈 있음.

* 리브라가 스테이블 코인이란 말이 1달러에 완전 페그된단 말은 아님. 기존 가상화폐대비 교환비율급변가능성을 확 줄여 상거래안정성을 추구했지만 없지는 않음. 환차익 또는 환차손 가능.

* 화폐든 자산이든 이것이 항구적인 가치를 가지며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면 각국의 금융시스템에 어떻게든 영향을 줄 것.

* 만약 전세계 24억 명인 페북 이용자가 은행예금의 1할을 리브라로 환전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면, 리브라 적립금이 2조 달러를 넘음.

* 달러화가 아닌 법정통화를 사용하는 나라는 경제상황에 따라 뱅크런 가능. 반면 (미국은 어쨌든간에 다른 나라의) 국가금융시스템이 비상시 리브라를 규제하지 못할 것임. 중앙은행 기능부전 초래. 

* (JP모건 코인도 그걸 노리지만, 페북이 됐든 뭐가 됐든 새로운 세상에서는) 은행이 해외송금수수료에서 수익을 얻지 못할 것.


실제론 더 길고 적은 내용도 몇 가지 더하거나 뺐기 때문에 실제 문서 내용은 적은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 제목으로 구글/네이버검색해보시면 원문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리브라 같은 화폐에 대한 시장의 수용은 상당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 리브라나 이에 연관된 제품 및 서비스가 적절한 때 나올지 장담할 수 없고, 영영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 - 동아일보 2019.7.30

7월 중순의 미의회 청문회에서 페이스북은 결국 정부와 협의가 끝날 때까지 발행 보류하겠다고 했음. 일각에서는 어떻게든 연말까지 협의를 끝내고 발행하겠다는 말로 받아들였지만, 확신하지 못한다는 말.


페북, 판도라 상자 열다…초국가기업 화폐가 온다
[이슈진단+] 페이스북 리브라가 몰고 올 지각변동(상) - zdnet 2019/08/05 

  • 페이스북 이용자는 전세계 25억 명
  • "초국가기업(transnational corporation) 화폐" 이슈를 전면에 들고 나와.
  •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인터넷 기업이 금융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지불결제 채널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 사용자 데이터 수집 제한 이슈도 우회 가능하다고 본다는 말도.
  • "암호화폐 등장으로 아마존, 구글, 애플이 금융사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트였다"며 "페이스북이 먼저 기회를 포착했고 이후 규제 문제가 어느정도 풀리고 시장이 열리면 아마존, 구글 등도 줄줄이 서비스 내놓을 거라고 본다"
  •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간 것처럼) "초기에는 QR코드로 결제하고, 친구들기리 돈을 보내고 송금하는 서비스로 시작하겠지만 데이터가 쌓이면 신용평가, 대출, 단기 투자상품도 내놓을 것이다. 결국 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다"
  • "미국 입장에서는 통제 가능한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이 (디지털 화폐경제를 주도하는) 그런 역할을 해주면 고마울 것이고 중국 업체가 치고 나가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일 것이다"

* 감상: 관계있는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은산분리정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글, 애플, 페이스북에게 은산분리를 요구하며 서비스를 금지하고 그들의 디지털화폐를 받는 국내 개인, 법인 사업자를 단속할 수 있을까요.


  1. 반격이라지만 설득. 페북은 7월 내내 저자세를 유지했다. "우리는 정부와 싸우려는 게 아니다", "전세계 정부의 요구를 준수하겠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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