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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신/결제, 간편결제

'카드사 공통 QR페이 서비스'에 관한 지난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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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페이코같은 걸 가끔 해보긴 했지만, QR코드결제를 일부러 하진 않아서 잘 와닿지 않네요. 지역화폐도 홍보는 봤는데 안 해봤고. 일단 기사를 정리해봅니다. 



카드사 공통 QR 결제서비스 출시에 엇갈리는 '전망' - 2019.1.8 연합뉴스

2018년, "7개 카드사는 모바일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규격인 '저스터치' 개발을 완료하고 결제서비스 시작."

=> 잠금해제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되지만,

소비자들은 번거롭다고 생각해 확산 실패.


2019년 1월, 신한, 롯데, BC카드 '공통 QR 결제서비스' 시작.

=> 가맹점 QR코드를 고객이 폰으로 스캔해 결제.

결제과정에서 VAN사를 배제해 비용을 낮추고 가맹점수수료도 낮춤.

가맹점들은 카카오페이와 제로페이정도나 근접한 수준을 원함.

카드사가 직접 이 방식 가맹점을 모집하고 관리해야 함.


카드사 통합 QR페이…찻잔 속 태풍 그치나 - 이데일리 2019.1.7
신한·롯데·BC, 7일부터 서비스
가맹점 수수료율 최대 0.14%P 인하…제로페이보다 경쟁력↓
"가맹점 확보조차 쉽지 않을 것" 전망도

  • 당초 기존 가맹점 269만 곳에 QR페이를 보급하려 했음. (카카오페이는 20만, 제로페이는 4만)
  • 푸드트럭 등 기존 신용카드단말기가 없고 현찰거래하는 소상공인도 가맹타깃
  •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 선불충전식은 0%) 후불인 신용카드 QR페이의 수수료를 더 내리라는 반응.
  • 앱투앱으로 고객과 카드사가 직접 연결됨에도 왜 결제하고 바로 입금이 안 되고 +1영업일에 돈이 들어오느냐는 질문.
  • 밴사와 고객 모두 관심없음. (거기에 정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득조차 안 되니까.


카드사 공통QR Pay란? (신한카드 웹사이트 도움말 링크)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카드사의 앱카드로 스캔하여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


○ 고정형 QR코드: 가맹점 정보만 입력이 되어 있는 QR코드. 금액 정보를 고객이 직접 입력해 결제 진행 (스티커, 판넬 형식의 QR코드)

○ 변동형 QR코드: 결제 금액에 따라 1회성으로 가맹점용 앱에서 생성하는 QR코드. 금액 정보를 가맹점에서 입력하기 때문에 고객이 입력할 필요 없음 (점주의 스마트폰, 태블릿 제시 형식 QR코드)


이용 가능 기종 (휴대폰): QR코드 스캔 기능이 있는 모든 스마트폰

결제 가능 어플리케이션: 참여한 신용카드사 앱

가맹점 안내: 카드사공통 QR페이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모든 매장



카드사가 정부에서 미는 QR코드 간편결제에 소극적인 이유 - 비즈니스포스트 2019.3.15

카드사 공동 QR결제 시스템은 6개 카드사가 모두 참여할 전망이었지만 일단 3개사만 참여. 이렇게 내놓은 서비스도 2개월이 지나는 동안 이용률은 저조.

=> 기존 카드결제방식은 길어야 몇십 초면 끝남. QR코드 방식은 분단위가 걸릴 수도 있음.

경제력이 있는 중장년 이상은 QR코드방식을 불편하게 여김.

호응이 낮으니 카드사는 투자할 이유를 못 찾고, 밴사는 자기 목을 스스로 올가미에 들이밀 이유가 없음.
(수십 년 가꿔온 신용카드 결제 인프라를 꽃피자마자 '한 번 죽인 다음에'[각주:1], 갈아엎어 빈 밭을 '살려보자고' 새로 큐알코드를 씨뿌리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님. 하물며 그러면 밥줄을 빼앗길 게 빤히 보이는 업계나 그렇게 하면 사업에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생각하는 업계라면, 그들을 움직이게 하려면 뭔가가 더 필요하다)[각주:2]



카드사 간 힘겨루기에...'QR페이' 반쪽짜리 전락 - 전자신문 2019.08.12

선발 3개사가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 금감원이 나머지 3개사에게 합류하라고 통보. 양 그룹간 이견.

 그리고,

진통 끝 금융 공통 QR결제 서비스 연내 '출격' - 전자신문 2019.10.7

"업계에 따르면 하나의 QR로 여러 카드사 스마트폰 결제가 가능한 통합 모바일 결제 서비스 '모든페이'가 올 연말 출시", "6개 카드사와 시루정보는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시점관리(POS)사와 협력해 모듈 설치 작업에 돌입", "모든페이 이용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별도 장치를 구비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 신청 후, 무료로 제공하는 공통 QR코드만 상점 내에 비치하면 된다."


"금융위원회는 소비자와 가맹점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간편결제를 위한 QR결제 표준을 제정·공표했다." - 2020.1.7 헬로t


BC카드, 무인편의점에 QR결제 제공…"물건만 들고 나오면 결제 끝"
아시아경제 2020.01.14
BC카드·스마트로·GS리테일 3사 협업/ AI기반 무인편의점 'GS25 을지스마트점' 공식 오픈
'BC 페이북 QR결제' 적용

"중국 은련상무(UMS)가 운영중인 무인편의점 모델이 기반"이라는데, 설명은 아마존 고와 비슷하게 카메라와 인공지능이 고객의 일거수 일투족을 추적해 무엇을 가지고 나가는지(=사가는지) 청구서를 자동 계산 갱신. QR페이는 고객이 입장할 때, 결제에 사용할 신용카드를 편의점시스템에 인식시키는 과정에 사용.



여기까지 적고나서, 올초에 무슨 뉴스가 나왔나 궁금했는데 검색어를 잘못 쳤냐? 올해는 별 뉴스가 없군요. 정리는 여기까지. 아래는 푸념.



우리나라는 때때로 중국보다 더 관치지향적이라서. 정부가 다 잡아먹을 것같이 굴 때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조선시대때도 청나라보다 더 빡빡했죠. 사농공상은 교조적으로 심하고, 상공업을 억압하고..[각주:3]  [각주:4]  SPC를 만들어 민영화할 것처럼 굴더니 역시 형식뿐, 전매사업이라도 만들려나.. 정책결정권자가 봉우리를 한 번 쳐다보고 아무 생각없이 단순하게 머리를 굴리고 돌격 앞으로!하면 이런 식이 제일 편합니다. 하지만 이건 21세기식이 아닌 20세기 중반식.


당정청, 정부 업무추진비 제로페이로 집행…평가지표 반영(종합)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대책…국무조정실 중심 추가대책 논의키로
매일경제 2019.12.16

- 교육부의 업무추진비와 각급학교 지출, 행정안전부의 업무추진비, 그 외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를 통해 집행하고 확대하기로.


제로페이의 양대 축인 서울시는 작년에:

"– 서울시는 지방회계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19. 5.28.부터 법인용 제로페이(제로페이 비즈) 본격 운영을 전 부서에 알리면서(’19. 5.23. 공문 발송)
–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추진사업에 공공부문의 적극 참여 차원에서 '업무추진비 결제 시 제로페이를 의무 사용하도록' 안내하였음"


  1. 중국 QR코드결제는 비어있던 밭(카드결제가 미약하고 현찰만 통용되던 시장, 즉 황무지, 무주공산)에 뿌리박고 컸다. [본문으로]
  2. 여기서 질문이 하나 더: QR코드 결제는 앞으로 오랫동안 대세가 될 것인가, 아니면 얼마 안 가 다음 기술이 등장하면 미련없이 버려지거나 새로 주도권을 잡을 기술을 보완하는 위치로 한 계단 내려설, 지금도 나름의 불편과 결함이 있지만 요구되는 인프라가 없어 선택된 과도기적인 체계인가. [본문으로]
  3. 내건 모토는 사치하지 말고 크고 좋은 집에 살지 말고 시기받을 일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사이좋게 나눠먹으며 같이 살고, 빚지지 말고 사고 파는 데서 이문을 챙기려 하지 말고 사람이 있으면 정직하게 땅파서 농사지어 먹고 살고 나라에 세금바쳐라..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알죠. 그 시대 그들은 생각이 좁고 무능해서 그런 말밖에 할 수 없었다는 거. 그리고 그런 입을 놀린 그들이 자기들이 할 수 있을 때는 축재를 안 했나요, 군과 도의 제일부자 대지주, 거족이 안 됐나요, 사치와 세도를 안 부렸나요. 과거제도를 개선하기보다 무시하고 끼리끼리 당상관 당하관 천거를 안 했나요. 그리고 그들이 하대한 일반 대중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자유를 빼앗기고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해주지 못했던 그들은, 그저 경전이 묘사한 이상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며 자기들끼리 '수저'를 물려주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세상이 어떤 시대가 됐는데! 다시 세월이 흘러 21세기에 와서 그때의 이야기를 재차 추종해 현대에 덮어씌우려 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만약 있다면, 그들과 가장 비슷한 집단은 탈레반일 겁니다. 중동의 그들도 마침 열녀비세우는 것 비슷한 짓도 하죠. [본문으로]
  4. 주자학 만세운운하긴 했는데 정작 그 주희가 살던 송나라의 경제가 어땠는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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