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소비침체, 유행이 지나가도 영향이 남을 듯.

 

 10명중 3명 "수입 절반 넘게 줄어"…53%는 "집에서 직접 요리" - 매경 2020.4.24
매경·한국리서치 공동…`소비행태` 설문조사
"소비축소"는 61%로 더 높아. 응답4분의 3 "신중하게 소비".. 소득 줄면서 우선순위 정해 소비하려는 심리 크게 늘어

"소비자의 생활 변화는 앞으로 산업구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재난 상황을 겪으면서 가족과의 유대감을 통해 찾은 안정감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 .. 실내환경개선, 주택내 여가활동, 요리 등 관심

거리두기 규제가 점차 풀리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면서, 사람들 다수는 원래 습관으로 돌아가 몇 달 반짝하던 업종들 성장세는 주춤하고 일부는 위축될 듯. 그리고 연초부터 극단적으로 고통받았던 업종들도 날씨와 함께 경기가 조금씩 풀릴 듯하지만 이전같지는 않을 듯. 이번에 강제로 새로이 맛본 생활양식은 일정부분 남아, 앞으로는 달라질 것.

정부부터 악수안하기, 무리지어 노래부르지 않기부터 시작해 행동준칙같은 걸 만들어 퍼뜨라고 있으니까요. 원격근무와 유연근무제는 안될 줄 알았는데 해보니 괜찮더라는 평판도 없지 않고. 코로나 이전부터 진행되던 개인화 파편화는 이제 더해져 단체행사가 줄어들 테고.

악수의 종언? 코로나19가 바꾸는 지구촌 인사법
코메디닷컴2020년 3월 4일

- 중국에서는 포권 인사(무협영화에 나오는 그거)

- 프랑스에서는 눈을 맞추는 목례

- 호주는 등을 두드리는

- 스페인은 성모, 성인상에 입맞추기 금지 검토

- 폴란드는 성체성사때 먹는 제병을 입에 넣어주지 않기, 성수에 손적시지 않기

- UAE와 카타르는 악수나 코대기인사대신 손흔들기

미국에선 트럼프와 아일랜드 총리가 인도식(또는 우리 개념으로는 불교식) 합장인사하는 사진이 해외토픽으로 나온 적 있습니다.

그 외, 스포츠게에서 종종 하는 주먹대기, 이것도 다른 어디서 해온 것인데, 팔꿈치대기도 있습니다.

그 중 주먹인사는 남성간에 격의없이 잘 해온 것이고 오바마 전 대통령도 했다는데, 손은 온갖 것을 다 만지기 때문에 손등이라 해서 특별히 더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먹인사는 아웃.

우리는 목례가 가장 무난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