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lat 사용기 추가. 잘 맞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생각

OIS, 고화소, 고감도가 다 되면 최상.
그 중 하나 빼도 된다면 OIS
그 중 둘을 빼야 한다면 OIS와 고감도

이유.
그 둘은 모두, 조명을 1~2개 사용해 해결되기 때문이다. 스탠드를 써도 되고, 5천원짜리 2000~2300루멘짜리 일자등을 이 용도로 세트해도 된다.

손떨림은 셔터스피드가 짧아지면 어느 정도 상쇄된다. 이게 잘 안 되는 사람은 카메라 삼각대든, 프레임을 만들든 해야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 셋이 다 되는 전화기보다는 말도 안 되게 싸다.
(셔터용도로 블루투스 리모컨을 쓰기도 하는데, 3.5파이 이어셋 볼륨버튼 리모컨도 통하니까 굳이 살 필요없다)

하지만 고화소는 그냥 그런 센서가 들어가야지 답이 없다.

1200만화소 이상이면 조명이 좋으면 타블로이드판 신문 잡지를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하지만 2쪽찍기 기능은 좀 다르다.
A5 일반서적이면 1200~1600만화소로도 2쪽찍기해도 알아볼 수 있지만, 요즘 교양서 본문글꼴의 반사이즈이하 크기로 작은 각주같은 게 많이 들어간 문서, 피규어 설명이 들어간 A4사이즈 저널은 사정이 다르다. 조멍을 강하게 해도 해상도에 한계가 있고 이런 촬영방식상 2쪽찍기는 1쪽찍기보다 초점이 넓게 잡혀 글씨가 선명하지 못하는 두 가지가 겹친다.
이런 건 4800만화소부터 1억 화소 카메라가 달린 전화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 vFlat의 자체 처리 이미지 해상도에 상한이 있지 않다면 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