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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8(2016)모델의 겉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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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8(2016)모델의 겉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아주 늦은 사용기다.

2016년 늦게 나온 모델인데
이전 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 갤럭시노트와 같은 AP인 엑시노스7420을 달고 있고 UFS파일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녀석 체감 성능은 엑시노스 788x 시리즈에 eMMC를 사용한 갤럭시보다 급이 위다. 같은 A첨자를 달고 있어도 말이지.

OS는 안드로이드 8이고 UX는 삼성 익스9다. 오레오면 아직 쓸 만은 하다. 그럼 중고로 쓸 만 한가?

2021년 시점에 후기생산분을 산다해도 2017년것일 테니 4년은 묵은 것이고, 그럼 화면잔상은 바로 확인된다 쳐도 배터리는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오레오를 지연하지 않는 앱은 적으니까 그 문제는 없다. microUSB잭을 쓰는 건 아직은 호환에 문제없다.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외관 디자인을 보면,
5.7인치 화면폭이면서 아슬아슬하게 OK인 두께와 무게, 그립감을 제공한다. 같은 화면인데(그리고 젤리케이스도 바꿔끼울 수 있는데) 약간씩 더 많은 갤럭시 A7(2017)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케이스를 끼우지 않고 맨 전화기를 가지고 이 글을 적을 때, 무척 무척 미끄러워 불편하긴 하지만(그렇다고 미끄러짐방지처리를 했다가는 갤S5때처럼 임원이 잘리겠지) 한편 그 금속질감과 두께감에 무척 만족하는 전화기다.

몇 년 전부터 삼성폰의 보급형이하 라인업은 모두 갤럭시A시리즈로 통합됐지만, 갤럭시A가 다 같은 A가 아니라고 아는 눈을 가지게 해 준 전화기였다. [각주:1] 그리고 신품이든 중고든 보급형을 사더라도 AP만큼은 전 세대의 플래그십것을 단 걸 먼저 알아보라는 팁도.


ps.

5.7인치 갤럭시 A8(2016)의 화면폭이

6.4인치 갤럭시 A50(2019)의 화면폭보다 약간 넓은데 (길이는 A50이 훨씬 길다),

실제 사용감은 몇 달 써도 A50보다 A8(2016)이 낫고, 인간공학적인 것 같다.

19.5:9나 20:9 비율이라면 6.5인치보다 큰 폭이 필요하거나, 적어도 화면키보드 좌우를 더 넓히는(좌우 가장자리 키를 작게 만들고 안쪽 키들 키피치를 키우는) 앱 개선이 필요하다.

  1. 그리고 2015~2016년 사이에 내가 조금 더 전화기에 관심을 가졌다면, 부모님 전화기나 내 전화기를 더 좋은 - 가격대성능비가 좋은 - 것으로 바꿔드렸을텐데하는 생각도 든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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