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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마그네틱 카드결제, 지갑은 가방속 본문

모바일, 통신/결제, 간편결제

스마트폰 마그네틱 카드결제, 지갑은 가방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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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카드용 결제(WMC, MST )[각주:1]는 이제는 삼성페이에 더해 LG페이들어간 전화기도 있고, 호주머니가 가벼워져서 좋네요.

요즘은 지역화폐도, 서울시처럼 자체 시장규모가 크고 젊은 인구가 많이 사는 지자체는 꿋꿋하게 QR코드나 NFC방식 간편결제를 밀고 가는 모양입니다. NFC방식은 교통카드를 이미 쓰고 있기도 하고.. QR코드방식의 주목적은 카드수수료를 아끼겠다는 데 있는 모양이지만. 그것도 지갑이 가벼워지죠.

저학력 고령인구가 많고 유동인구가 적어 투자가 부담될 중소도시의 지역화폐는 선불카드(기프트카드)[각주:2]방식 외에도 이번 정부 재난지원금의 신용카드(체크카드)포인트충전, 자동차감방식(그 전에는 경기도 방식 중 하나)을 차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신용카드결제망을 통하므로 삼성페이, LG페이앱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갑을 가볍게 하는데도 도움되는 방식. 이 방식이 지금 지방에서는 시행하는 쪽에서는 가장 무난해보입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니 분산ID(DID)니 해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폰에 발급해두고, 제시해야 할 때 (마치 코레일앱 열차표를 폰으로 보여주듯) 내보이는 방식이 작년? 올해? 나왔다고 하더군요. 전자정부앱에서 자기와 자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폰에 떼놓고 약국에서 그걸 써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사용기를 본 적 있습니다. 이제 신분증도 전화기속으로.

신한카드에서는 케이스 악세사리형태로 아이폰용 결제모듈과 그걸 이용할 수 있는 자체 결제앱을 출시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거 혹시 블루투스와 스피커-마이크를 다 써서 페어링, 통신하고 케이스에 MST 모듈이 있는 물건이라면 애플이 고집피우는 동안은 쓸만할 것 같습니다. 만약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싸고 불편하지 않게 나온다면 MST결제기능이 없는 전화기에 추가할 수도 있을테고[각주:3], 아이폰같이 NFC 결제를 제조사가 독점하는 회사 전화기에서 어떻게든 쓸 수 있다면.. 카드사마다 전용 결제케이스가 나오는 문제는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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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약 20년쯤 전부터 회자되던, 다 만들어놓고 국회에서 턱 걸려 시행되지 못한 아이디어 중에, IC카드 전자신분증이 있습니다. 당시 거부된 이유가 너무 많은 정보를 품고 있다는 것이었고 일부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단체라는 비정부기구, NGO반대였는데, 지금 스마트폰은 그때 논의된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품고 있습니다. 보안기술[각주:4]도 그때보다 발전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정부의 시민감시를 우려한다던 논지를 주장한 사람들에게 그 부분은 달라진 게 없겠죠. 바로 몇 년 전까지 앵무새처럼 그걸 말하던 그 사람들이, 그들이 평소 가장하고 다니는 전문성이라는 게 있는지 아니면 동냥을 위해 입을 사용한 것인지, 그 사람들이 올해 무슨 소리를 할지 들어보고 싶네요.[각주:5] 어차피 되게 되어 있는 이런 것은 잘 되어가도록 이야기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싱크탱크를 가진 것처럼 얘기하면서도 그 정도를 내다보지 못하고 고집부린 그들의 주장이 갖는 무게는 일개 블로거의 그것보다 나을 게 없겠죠.

  1. 결제단말기가 인식하는 코드와 별도로 모바일데이터로 통신하므로, 종래 마그네틱만 쓴 카드의 보안문제는 없음. 마치, 음성통화용 데이터 스트림에 검증코드가 추가돼 데이터통신용으로도 쓸 수 있게 된 식? [본문으로]
  2. 앱으로 계좌이체충전되는지 모르겠는데(모 지자체의 경우 메뉴는 있습니다),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3. 보안부분은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적어도 국내 전화기는 중저가모델도 MST달린 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으로]
  4. 이런 종류를 일찍 도입한 나라들 중에는 시행착오로 해프닝을 겪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5. 원격의료문제 역시, 소위 진영논리로 접근한 것처럼 보인 사람들은 요즘 조용하더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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