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가 매력이 없어지는 이유

아래 스크린샷은 KT사이버전화국 에서 갈무리한 것입니다.

시내전화요금은 3분 39원이고, 할인시간에는 조금 더 할인됩니다.

재미있는 건 시외전화입니다. 통화권을 통합하면서 30km이상 떨어진 곳, 그러니까 아마 인접도시를 넘는 지역을 말하는 것 같은데, 멀리 시외전화를 쓸 때는 유선전화 통화요금이 10초 14원짜리 핸드폰으로 걸 때와 대동소이합니다. 인터넷 전화는 070으로 뜨는 번호가 문제지만 국내 어디를 걸든 시내전화요금일테니 요금면에선 문제가 없습니다. 전국을 1권역으로 만드는 인터넷전화의 장점이 두드러지네요.

저 표를 보기 전에는 시외전화 통화료가 저렇게 비싼 줄 몰랐습니다.

KT유선전화는 기본료가 5200원입니다. 휴대폰은 12000원선입니다. 둘 다 특약을 넣으면 더 비싸집니다. 인터넷전화는 번호를 부여받을 경우 기본료 월 2500원선부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통화요금의 경우, 인터넷->KT유선전화로 걸 때는 3분 39원이 적용되나 KT유선전화->인터넷전화번호로 걸 때는 3분 49원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얼만지는 관심밖이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 LG 인터넷전화기 vs KT 유선전화

※ 삼성 인터넷전화기 vs KT 유선전화

※ Skype vs KT 유선전화


통화품질과 회선만 안정적이면 VOIP가 경제성이 월등합니다.
다만, 한 가지.. usb전화기는 1만원대에 구할 수 있지만 집에서 유선전화대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한 것이, 컴퓨터를 잘 때도 켜놔야 합니다. 인터넷선에 직접 연결하는 전화기는 그럴 필요가 없지만 전화기값이 많이 올라갑니다. (프로모션으로 가입시 증정받거나 저렴하게 구하는 경우 제외) 유선전화기는 얼마든지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선을 통하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요즘 인터넷 품질이 무척 좋고 또 인터넷 없는 가정이적지만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야 한다는 점.. 주간에 유무선전화 대신 쓸 때는 알지 못하는 단점입니다. 인터넷을 통하기에, 정전시 전화도 다운됩니다.

가정용 서버로 TDP 25W짜리 MoDT라도 하나 달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