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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휴지통: 개선이 필요한 기능 본문

모바일, 통신/범용 클라우드, 인터넷 저장공간

네이버 클라우드 휴지통: 개선이 필요한 기능

뭐가 잘 안 될 때는, 아주 중요한 파일을 실수로 지우고는

복구할 길까지 스스로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아, 정말.. 진창에 빠져서 당황해 빨리 나오다 소똥까지 밟고는 미끄러져 그 위에 손짚은 느낌. ㅡ.ㅠ[각주:1]


교훈 1. 절대로 usb메모리를 꽂아놓고 작업하지 말자. 그거 하드디스크처럼 복구할 수가, 없다.[각주:2]

교훈 2. 절대로 usb메모리에 중요한 파일을 넣지 말자. usb에 넣어둘 정도라면 클라우드에라도 백업하자.[각주:3]

교훈 3. 다른 경로에 같은 이름 파일을 남발하지 마라!

교훈 4. 엑셀파일 하나에 5년 10년씩 데이터 저장하지 좀 마요.. 전에도 저장하다 뻑나서 고생하고는..

교훈 5. 내 컨디션이 별로일 때는 남의 컴퓨터를 봐주는 게 아니다. (제일 중요!)



그러고 나서 알아본 것 중 하나인데,

네이버 클라우드는 윈도우 탐색기에서 바로 접근가능한 것이 장점이지만

휴지통기능이 많이 미흡합니다. 일단 2.0베타가 아닌 버전[각주:4]에서는

휴지통 링크를 웹브라우저가 열어주는 링크조차 안 보이는군요. 있지 않았나..

휴지통을 비우는 링크뿐입니다.


일단 cloud.naver.com 으로 들어가 휴지통을 열어보면 되기는 합니다.


다만, 박스닷컴 등 외국 빅사이트와 다르게 어설퍼요.

휴지통에 파일을 얼마나 오래 보관하냐라든가, 그런 정책소개 이야기가 없어요.


여기 정책은 아마, 총제공용량 = 저장공간 + 휴지통공간일 겁니다만.


박스닷컴은 그게 좀 더 분명하고, 지운파일 목록보여주기 화면도 나름 직관적입니다. 다만 웹페이지를 보는 느낌. 네이버 클라우드는 윈도우 탐색기식으로 되어 있고 반응성이 좋지만, 이런 부분에서 전문성이 덜 느껴집니다. 동기화와 백업 기능은 그런 부분이 분명하게 정의되어 있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ps. 저같이 휴지통을 귀찮아하면서도 휴지통이 2단, 3단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을지도 모릅니다.

  1. 내꺼면 그냥 '현자타임'을 가지면 끝나지만 내 파일이 아니면...ㅠ.ㅠ;; [본문으로]
  2. 평상시에는 비슷한데, 이런 일이 생기고 나면 뭔가가 다르고 불리하더라. [본문으로]
  3. 로컬하드 폴더 동기화 프로그램도 쓰고 [본문으로]
  4. N: 드라이브의 루트폴더 밑에 마음대로 폴더를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이 버전은 윈도우 10호환성 보장못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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