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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은 누가 살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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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은 누가 살까요?

저는 '애플제품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출하량기준으로 중국 태블릿 시장 1위가 애플이라고 합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걸 봐도 중국에는 저가태블릿브랜드가 넘칠 텐데 어떻게 된 걸까요. 애초에 태블릿을 사는 사람은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고 그렇지 않은 부류는 스마트폰 하나를 화면큰 걸로 가지고 만다는 이야기일까요?


애플, 중국 태블릿 시장 1위…화웨이 제쳤다

IDC 집계, 2분기 41.8% 점유…화웨이는 37.1%

zdnet 2020/08/13


표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국 태블릿 시장이 성장세라는 거. 2019년 2분기대비 2020년 2분기, 그러니까 YoY로 출하량 17.7%증가.


애플의 점유율은 1년동안 바뀌지 않았는데, 출하량 증가율은 시장성장률보다 더 높았습니다. 

화웨이가 엄청 성장한 게 보입니다. 시장점유율도 출하량도. 그럼 그만큼의 시장점유율을 누가 잃었을까... 삼성? 중국 others? 화웨이는 1분기에는 잠시 1위도 했다네요.


그리고, 기사에서는 태블릿을 슬레이트(판대기) 태블릿, 디태처블(분리가능 키보드악세사리가 번들인) 태블릿 두 부류로 나누었는데, 키보드가 들어간 성장세도 크고 이미 더 많이 팔리고 있음. 그냥 화면만 달린 건 감소세라고.


키보드가 달린 게 생산성이 좋죠. 예전에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체험용으로 놔둔 걸 써봤을 때도, 이건 콘텐츠 소비용을 넘어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능 자체가 너무 떨어져 버벅이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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