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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낭비한 학교태양광사업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신재생 에너지 - 산업

예산을 낭비한 학교태양광사업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은 게 잘못이란 이야기가 아니라,
사업비용에 비해 발전한 전력량이 매우 적은 것을 보니 사업을 단단히 잘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지적입니다.

https://m.sedaily.com/NewsVIew/1Z821877G8

5,000억 들인 학교 태양광…전기생산은 고작 120억 어치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치비로 5,000억원 넘게 투자됐지만, 연간 전력 생산량이 120억원어치여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7��

m.sedaily.com

ㅡ 17개 시·도교육청 ‘학교 태양광 발전현황 자료’
ㅡ 전국 1만1,900여개 학교 가운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곳은 3,149개로 모두 5,139억원의 설치비 투자
ㅡ 생산한 전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억3,534만 킬로와트시(kWh)
ㅡ “2019년 평균 전력시장가격(SMP)이 1kWh당 90.74원임을 고려하면 연간 120억원어치,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만 43년"

교육목적이란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예산낭비를 교육할 게 아니라면.[각주:1]

세워서 시공해 불리한 아파트 미니태양광보다 못해보이는 저 실적.. 이건 문제가 꽤 있는데,
ㅡ 실적쌓기용, 사업수주용으로 많이 지으려고 태양광발전에 불리한 입지(볕을 잘 못 받는 방향, 그늘 등)에 마구잡이로 시설했다.
ㅡ 적절한 공법과 가이드를 지키지 않았다.
ㅡ 중국산 저효율패널과 인버터 등을 썼다.
ㅡ 관리를 부실하게 해서 가동률이 떨어졌다.

대충 이 정도 짐작을 해봅니다.



  1. 누구는 REC를 생각하라 운운할 것 같지만 자연은 그딴 거 안 봐주거든요? REC는 고무줄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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