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들의 참치, 꽁치 통조림 가격인상방법

제 기억에는, 업계 대장이라 할 동원산업이 총대를 메고 앞장서면 다른 회사들이 눈치보며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

꽁치통조림 400그램 캔은 원래 수십 년 간
고형분(꽁치) 함량이 70%, 280그램이었죠.
그렇게 팔다가 동원이 65%, 260그램으로 줄였고, 펭귄, 유동, 샘표, 삼호 등 다른 회사들이 따라 줄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동원은 60%, 240그램으로 양을 다시 줄였군요.^[각주:1] 꽁치통조림값은 오른 채.

[각주:2]">

유통기한은 한 3년 정도같고, 원산지는 대만산이라고 적혀있군요.^[각주:3]

참치통조림은 이제
100그램가격이 과거 250그램값이 돼있습니다. 250그램짜리는 파는 몰이 확 줄었네요. 전에 어디서, 1~2인가구의 여파로 소포장화됐다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 애초에 그렇게 양이 많기는 했던가? 사람들 먹는 양도 줄었군요.

식용유, 쌀값 등 기초식품물가는 슬쩍 올랐거나 오른 채입니다. 쌀값도 더 오르진 않지만 작년수준으로 내리지도 않는군요. 요즘 안정적인 건 수입육류정도일까. 중국과 수출국간 무역문쟁때문일까, 원화가치가 올라서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까.

1. 가격대성능비로는 꽁치통조림이나 참치통조림이나 돼지뒷다리양념불고기보다 떨어집니다. 돼지고기와 햄은 다른 식품이지만, 상온저장식품이란 특성과 뼈째 먹는 편리함을 쳐주지 않는다면 꽁치는 그냥 어물전에서 사먹는 게 나아요. 그게 맛도 더 있고, 요리방법도 다양하고, 비싸지도 않은 느낌이고. 하지만 유난히 생선음식에 자신없는 분들은 이걸 찾을 지도. 어쨌든 통조림은 양념센스없이 대충 섞어 끓이는 "남자의 요리"만으로도 먹을 만하게 되고 뒷처리할 게 없으니까요. ㅎㅎ [본문으로]
2. 대만산이라.. 지금도 현지에서는 진행 중인 후쿠시마 그 사건(일본 정부가, "이미 버린 몸, 전세계도 같이 더러워지자!"고 저지른)과 엮여 이야기가 있었죠. 뭐, 그 사람들 이제 10년째 그러고 있으니 태평양을 몇 바퀴는 돌았을 것 같고, 또 지금도 국내에 유통되는 꽁치, 고등어통조림은 대부분 대만산이라고 적혀 있지 않을까요. [본문으로]
3. 대만산이라.. 지금도 현지에서는 진행 중인 후쿠시마 그 사건(일본 정부가, "이미 버린 몸, 전세계도 같이 더러워지자!"고 저지른)과 엮여 이야기가 있었죠. 뭐, 그 사람들 이제 10년째 그러고 있으니 태평양을 몇 바퀴는 돌았을 것 같고, 또 지금도 국내에 유통되는 꽁치, 고등어통조림은 대부분 대만산이라고 적혀 있지 않을까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