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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중고나라 인수계약 체결/:/ 당근마켓의 시작에 관한 기사 하나 본문

견적, 지름직/온라인 쇼핑

롯데쇼핑, 중고나라 인수계약 체결/:/ 당근마켓의 시작에 관한 기사 하나

롯데그룹이 나섰지만 롯데쇼핑을 제외한 나머지는 재무적 투자자.

롯데쇼핑은 이베이코리아인수전에 뛰어든 상황.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233734i

 

[단독] 롯데, 중고나라 인수…'e커머스 1위' 반전 노린다

[단독] 롯데, 중고나라 인수…'e커머스 1위' 반전 노린다, 중고거래 플랫폼 진출

www.hankyung.com

e커머스 1위 운운하는 이야기는, 만약 롯데그룹이 이베이코리아(옥션, 지마켓, G9)인수에 성공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롯데온(그리고 아마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을 합해 네이버와 쿠팡을 제치고 거래액기준 1위가 된다는 계산.[각주:1] 기사에 따르면 롯데는 1996년에 온라인몰을 열었다는데, 실적은 업력만 못해 아쉬웠다나.

 

미국, 일본, 우리나라 모두 P2P중고거래 플랫폼은 급성장 중(그리고 렌탈과 구독경제 확산).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과 롯데의 오프라인 매장을 잘 결합하면 온라인 거래 중개사이트를 넘은 무엇이 될 가능성. 

 

"하이퍼 로컬"(hyperlocal 또는 hyper-local) ( 그 외, 한국어 위키백과).. 지역밀착형 비즈니스 

 

당근마켓으로 본 하이퍼로컬.. 동아비즈니스리뷰 2019.11 (284)

"동네 사람과 거래..이웃간 연결 핵심" 마켓에서 출발해 커뮤니티 부활시켜

1. "동네이웃간 연결"에 집중, 접근성과 편의성 키움.

2. 전국을 6500개 동네로 쪼개고 주민 접근만 허용해 "신뢰"와 "평판"이 동작하게 함. 수수료없는 직거래로 거래비용을 내리고 거래사기를 줄임.[각주:2]

3. 중장년 소상공인이 단돈 만 원 단위로 동네광고할 수 있는 플랫폼 구현. 기존 교차로, 벼룩시장같은 생활정보지 영역에 들어감.

 

dbr.donga.com/article/view/1203/article_no/9348/ac/magazine

 

당근마켓의창업자가 원래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를 담당했고, 거기서 실패한 다음에 새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했다고 하네요. 그때의 교훈이, 사람들이 생각만큼 이용하지 않는다. 커뮤니티역할을 넣어서 거래가 아니라도 머무르게 해야 한다, 최대한 가볍게 시작해서 요구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등. 그 다음이 사내 장터게시판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테스트. 회사도 하나의 하이퍼로컬 플레이스. 그리고 창업해 판교에서 시작한 게, 앱의 위치정보로 주민인증하는 "판교장터." 지역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기능은 중고상품만이 아닌 서비스의 거래(품앗이), 재능공유로 확장됨.

 

 

 

 

  1. 기사 지나가는 말로는 롯데그룹의 매출이 지난 2년간 20%정도 줄어서, 돌파구가 절박할 거라고. [본문으로]
  2. 이용자가 아주 많아졌고 유명세를 탄 요즘은 이 둘 다 꼼수가 나왔지만 어쨌든 기본은 이랬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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