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관련 정부발표(2021. 3. 29)/:/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전국 49개 센터)

갈무리한 내용 출처: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3&brdGubun=31&dataGubun=&ncvContSeq=5047&contSeq=5047&board_id=312&gubun=ALL#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거부반응 또는 면역형성시 발열 등 이상반응 보고는 젊은층, 여성이 더 많았고 고령층은 적음. 그러나 이것은, 두 가지로 해석가능하지 않을까.

1. 젊은 사람의 면역계가 더 민감함.

1. 젊은층이 자기 몸의 이상에 더 민감하고, 병원을 찾을 행동력이 있음.

 

(자세한 표가 하단에 또 나온다)

 

발열, 몸살, 두통 등 증상이 2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 경우,

주사맞은 부위가 아닌데 멍이나 출혈 등이 생기는 경우.

이런 때는 무조건 병원가서 의사볼 것.

호흡곤란이나 의식이 희미해지는 등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일 때,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얼굴에 부종이 나는 등 급성 반응일 때는 119를 불러야겠지만, 거기까지 아니라면 병원 외래추천이란 말.

이상반응 보고건수 자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의 3배 남짓.

아래 숫자는 25일까지의 통계.

 

 

이상반응신고는 접종 1일 후가 대부분.

 

(위) 이상반응 신고율은 중년층 이하가 높고 장년층 이상은 낮음.

(아래) 하지만, 이상반응이 생긴 사람 중 사망자는 장년층 이상이 대부분이다.

 

 

 

붙임자료를 보면, 다른 나라들의 통계가 첨부돼 있는데, 거길 봐도 화이자백신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훨씬 많이 이상증상을 신고했다. 이는 몸에 무해하다고는 해도 일단은 이물질 즉 항원으로 인식되는 아데노바이러스벡터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 하지만 현재로서는 "몸조심해가며 병원방문할 걸 생각하더라도 맞는 게 개인생존과 공중보건 양자에 모두 이득"이라는 게 각국 보건당국의 판단.^[각주:1]

AZ백신을 고령자에게 마추지 않기로 한 원래 이유는 임상실험자료에 고령자가 적어 고령자에 대한 위험평가나 효력이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맞으면서 이제 그 부분은 별 말이 없다. 다만, AZ백신의 이상반응신고율은 화이자보다 높을지도 모름^[각주:2]. 고령자의 이상반응신고율이 낮기는 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병이든 백신 반응이든 생긴 다음에 몸이 버티기가/치료가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벌기가 힘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긴 함.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각 지자체의 안내와 조사를 거쳐, 주사맞을 예방접종 센터를 안내하고 내방 일시를 예약하는 방식이라는 듯.

"국민비서 서비스"에 가입했으면 편하게 할 수 있다는데,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이전에 태어난 분들)에게 국민비서앱을 안내하는 건 좀 무리아닐까.. 아, 카톡은 하시려나..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개시 센터(전국 49개소)

 

 

 

1. 혹자는 AZ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영국산 백신을 거부하려는 대륙의 딴지'라고 말을 돌리지만 그건 아님. 유럽연합은 이 이슈가 처음 나왔을 때 우려를 표명한 것과는 별개로 최대한 많은 AZ백신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음. 유럽대륙내 공장의 AZ백신 생산분을 유럽밖으로 반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해 나눠쓰려고 들었을 정도. 정말로 묻어버리고 싶었으면 "이런 불안한 물건은 EU에서는 금지한다"고 낙인찍으면 그만이었을 것. [본문으로]
2. 표에서 가장 대규모로 마춘 영국은 AZ와 화이자를 비슷하게 접종했는데, 이상반응보고는 AZ가 약 2배. 하지만 사망자는 둘이 비슷. 한편 덴마크는 둘의 이상반응신고율이 비슷하다. 한편 독일과 노르웨이와 프랑스는 의아해보일 정도로 이상반응보고건수대비 사망자수가 화이자가 많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