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주인)에게 스몸비(스마트폰 좀비) 경고를 주는 알람 기능

주위 상황을 챙기라는 알림을 주기적으로 띄우는 모양입니다. 사용하는 정보는 스마트폰 움직임센서를 기본으로 하고, 위치정보를 보조적으로 사용. 구글제 픽셀폰에 우선 탑재된다고.

지금도 만보계앱을 제공하는 삼성, 애플폰에는 바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군요.

https://www.xda-developers.com/google-rolling-out-heads-up-digital-wellbeing/

Google starts rolling out "Heads Up" in Digital Wellbeing to stop distracted walking

"알람을 줄 뿐, 대신 주위상황을 판단해주지는 않는다"는 말에 재미있네요. 아직은. ^^

인공지능이 마이크나 블루투스연동 옵션카메라를 열어놓고 주위상황을 판단하거나, 향후 공공에 개방될 대중교통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 신호바뀜같은 걸 알려줄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이런 기능은 시각장애인용, 청각장애인용 도우미기능으로도 활용될 수 있겠네요.


※ 여담.
"스몸비"는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주위 상황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보완되면, 나쁠 거 없겠죠. 몸 건강한 스몸비뿐 아니라 교통약자도 걱정없이 다니게 될 테니.

스몸비가 느리게 가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않고 서있어서 짜증난다는 사람들은, 글쎄요. 고속도로에선 흐름따라 과속하는 게 암묵적인 룰이지만, 그러다 사고나면 그건 변명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