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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마사지는 (어떤 종류의 손상을 받은) 근육재생에 유익하다는 동물실험 결과 본문
제 체육지식은 중학생때 배운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숨쉬는 방법도, 단거리, 장거리 멀리뛰기같은 육상의 기본을 몸, 손, 팔, 허벅지, 종아리, 발의 움직임으로 배운 것도, 축구와 야구와 배구도, 철봉과 평행봉같은 체조도, 그리고 포크댄스도.. 기본적으로 운동이란 걸 싫어하는 저였기에, 그때 배운 지식과 그때까지 저축한 체력은 그 뒤로도 오랫동안 제 재산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동네 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려 하면 그때 배운 지식을 떠올리고 몸을 움직입니다. 3년간 본 체육선생님 아이스하키 스틱은 무척 매웠지만, 어쨌든 가르침 자체는 확실했네요. ㅎㅎ 1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아래 기사는,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독물을 주사하는 등 근육을 손상시킨 쥐에게 마사지를 해주면
근육재생이 잘 됐다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결과입니다.
운동하고는 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47485
이 기사를 메모하면서 왜 저 이야기를 꺼냈냐하면, 그때 그 선생님도 체육시간의 마지막은 항상 마사지하는 시간을 주며 각자의 팔다리 근육을 정리하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또다른 재미는, 마사지방법으로 마사지건(massage gun)을 썼다는 겁니다. 왜 그.. 해머드릴에 고무공단 것 같이 생긴(혹자는 진짜 그 아이디어에서 발명된 것이라 말하는) 그걸 생쥐용으로 축소해 써봤던 모양입니다. 진동자극이 너무 세면 오히려 해롭고, 적당히 부드러우면 도움이 됐다고.
그래서 연구진은, 마사지건은 쓰기에 따라서 환자들의 골격근 재활에 쓰거나, 격렬한 훈동 후 손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쓸 수 있지 않겠냐는 식으로 discussion을 한 모먕입니다.
또한, 기계적인 원인이 아니지만 근육손상이라는 점에서는 아이디어를 찾아, 근위축증이나 노화 등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를 인위적인 기계자극을 통해 줄이거나 반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하는 모양입니다. 가능성있네요. 왜냐 하면, 식물인간이 된 환자의 손가락과 손바닥 마사지의 횩과얘기도 있고, 또 재활운동을 하려고 애쓰는 환자들의 경우, 직접 움직이지 못하면 외부의 힘으로 움직여주어서 자극을 주지 않습니까.
- 성인이 된 다음에는 등산은 좀 했고 테니스를 조금 하긴 했어도, 뭘 배웠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산타는 건 어릴 적부터 했고, 테니스는 돈내가며 배운 게 아니었으니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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