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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독거노인 안부전화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를 부산 해운대구에서 베타서비스 본문

기술과 유행/챗봇

네이버, 독거노인 안부전화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를 부산 해운대구에서 베타서비스

작년인가 공공서비스쪽으로 클로바 AI전화봇을 투입했다는 보도를 본 적 있습니다. 그게 생각나서 그것의 발전형인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하거나 간단한 민원접수를 받는 것이 아니고, 이번에는 좀 산만한 대화까지 처리할 수 있게 만들고 대화 자체에 약간이나마 '인간미'를 넣은 것. 하긴, 온라인 게임에서 힘을 얻는 사람도 있다니까요. 그러면서 잡담만 하는 게 아니라 대화에서 정보를 뽑아내 할당된 임무에 해당하는 부분은 처리하도록 만든 것 같은데.. 

 

 

https://www.navercorp.com/promotion/pressReleasesView/30727

 

Naver Corporation

네이버(주) 회사 소개, 주요 서비스, 투자 및 채용 정보 제공

www.navercorp.com

ㅡ 부산 해운대구에서 시범서비스(베타서비스)

ㅡ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상품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의 주제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의 답변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AI 서비스다. 예를 들어 ‘평소에 어떤 음식을 즐겨드세요?’라는 질문에 ‘김치를 먹는다’라고 대답하면, ‘김치는 직접 담그시는 건가요?하고 이어 질문하는 식이다. 맞장구를 치거나, 추임새를 넣는 등 답변에 적절하게 호응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형화되지 않은 대화의 내용을 AI가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은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AI콜 서비스에 초대규모 AI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클로바 케어콜’이 국내 최초다. AI 대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생성하는 데 하이퍼클로바의 기술이 활용됐다.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 ‘NEST’ 엔진도 적용되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퍼클로바가 생성(generation)한 가상의 대화 시나리오를, 사람이 직접 검수해 모델에 입력하고, 그 중 대화의 흐름에 적절한 답변을 검색(retrieval)해 출력하는 구조를 택함으로써, 자유도가 높으면서도 안전한 AI 대화를 구현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의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사람이 직접 작성하는 것에 비해 데이터를 획기적으로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러 용도로 쓸모가 많겠네요.

일단

"개모양 반려동물로봇이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물리적인 것(심부름)이든 소프트웨어적인 것(전화걸기, 일정관리 등)이든,

다른 도움도 준다"고 상상해보면 말이죠. ^^

 

그리고 그게 꼭 동물모양이나, 전화기 너머의 말소리에 그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이 당연히 나올 겁니다. 내 전화기 속 '코타나'(게임 헤일로)일 수도 있고, 개인형이 아니라 사람인형을 바라는 사람도 있겠죠. 정붙일 뭔가일수도 일을 도와줄 뭔가일수도 있고.[각주:1]

 

  1. 그리고 네이버, 구글, 애플같은 회사들은, 개인정보보호대상 데이터는 구매자가 백업할 수 있게 하고, 익명화한 것은 자사가 AI개량에 사용하는 구독모델로 서비스를 유상판매할 지도 모르고요. 일단 신축아파트 월패드마다 하나씩, 윈도우든 안드로이드든 iOS든 맥OS든 OS마다 하나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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