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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시작된 그리고 예상되는, 자동차산업 전체적인 인력감축, 실업, 산업생태계 전환을 이야기한 기사 본문
전기자동차 = 생산과정에는 더 적은 부품, 더 높은 제조공정 자동화율, 새로운 분야의 고수준 기술요구. 출고 후에는 개별 샵의 솜씨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이 더 적음. → 산업 전체적으로 지금보다 사람이 덜 필요함. 세컨카, 서드카 수요가 있을지 몰라도 인구고성장시대가 끝난 지금은 양적 팽창은 쉬워보이지 않으니 실업을 키우는 쪽으로 영향이 갈 것. 그 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가 다른 만큼 바뀌는 게 많은데, 소비자눈에 보이는 완성차업체걱정보다 산업 전체적으로 이걸 따라가야 하는 문제 등. 1
정부지원금이 나오는 장애인용 전동차의 대리점을 겸하는 의료기기점에서 대만제나 중국제인 것 같은 전기자동차를 수리하는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기사를 읽다가 그것이 떠올랐습니다. 요즘은 바이크 점포에서도 전기스쿠터종류를 취급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009&aid=0004889119&sid1=103
-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 10인 이상 고용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 회사는 지난해 기준 총 8966개로 이들의 고용인원은 23.5만 명 → 올해 22.5만 명
- 국내 자동차부품업계는, 2010~2015년에만 고용인원 10만명, 업체 수 1700개가 증가했지만, 이후 전기자동차 보급에 대비하지 못함. 2
- 내연기관차는 부품 3만여 개 필요. 전기차는 2만 개 미만.
- 국제원자재가와 팬데믹 모두 안좋은 방향. 인건비와 재료비가 모두 올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부품 발주도 줄어.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는 비싼 금속재료를 더 많이 사용.
- 전기차부품개발에는 비용도 더 들고, 완성차업체들이 내연기관차와 공유하지 않는 전기차전용 플랫폼(차대)을 개발해 적용하는 지금은 부품업체들이 설비투자를 하려 해도 완전히 갈아엎어야 할 수도 있는데 협력업체 대부분은 그런 투자를 시작하거나 지속할 여력이 안 된다고.
- 어쨌든 국제적으로 향후 10~30년 안에 내연기관차를 단종시킬 로드맵을 발표한 나라들이 많은 만큼, 전기차생산위주로 갈 것은 분명해보인다(전기차보급률 5~10%만 되어도 업계에 영향이 나오게 될 것 같다)는데.. 그럼 업계는 그에 따라 만들어질 전기차산업생태계에서 자리를 찾아 전환해야 살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어렵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
-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이 그렇듯이, 완성차업체가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부품업체는 지금보다 더 존재감이 옅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같은 매체의 다른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009&aid=0004889121
내연기관차가 모조리 전기차로 바뀌는 가정을 해보면 일단 엔진을 구성하는 6900개 부품은 모두 사라진다.
차체와 제동장치, 차량 실내 구성품인 가죽시트 등은 그대로 남는다.
구동·전달 체계에 들어가는 부품 5700개는 3600개 정도로 줄어들고
전자장비 부품도 기존 3000개 대신 900개 정도면 충분하다.
: 기존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총 부품 3만개 중 전기차에는 1만1100여 개(37%)가 사라진 1만8900여 개만 투입된다.
전기차 하나에 들어가는 전장 부품은 900개 정도로 대폭 축소 투입되지만, 기술 수준은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높다는 점도 장벽이다. 전자제어장치는 물론 배터리와 모터 구동에 필요한 부품들이다.
결국 국내 900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엔진 부품과 동력 전달 체계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곳은 잠재적으로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만다. 배터리·전장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곳만이 향후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는 업체군이다.
- 매일경제신문
원자재가격상승
https://www.sedaily.com/NewsView/22V6ST9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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