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유행분석(2021.12.27): 전국·수도권 “매우높음” 유지, 비수도권 “높음”으로 비수도권 전주 대비 하향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1차 접종자 53.3%, 2차 접종자 43.7%, 3차 접종자 3.0% 발생"

오늘자 예방접종 집계를 생각하면, 2차접종받은 사람들도 상당수가 뚫리고 있다는 이야기네요. 오미크론이 아니라도.

 

코로나19치료용 머크와 화이자 알약은 내년 1월 말부터 들여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 물량을 계약했다고: "MSD사(社) 24.2만 명분, 화이자사(社) 36.2만 명분 계약 체결"

의사판단에 따르나, 원칙적으로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도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환자를 대상으로 사용."

 

 

종합 집계

병상대기하던 환자 사망, 중환자실에서 나가라 명령받은 중환자 사망.. 이런 사례가 줄줄이 보도되는 마당인데 통계상으로는 "의료대응역량대비 발생율"이 아직 100%의 아래네요? 헛웃음이 나오는 숫자입니다. 아, 지난 두 주간은 100%가 넘었다고 표시되어있기는 하네요. 재택치료자 비율은 거의 70%에 육박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계산한 것일까요.

위 표의 각 줄 왼쪽에는 번호가 붙어있지만, 이에 대한 설명은 본문에는 없습니다.

표 자체는 일목요연하게 만든 것 같은데, 각 줄과 번호를 설명해주는 각주를 붙여주면 좋겠군요.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희생자가 많이 생긴 지난 두 달이었습니다.

 

확진자 추이

(12월 중순들어 위드코로나를 취소하고 거리두기를 재시행했는데, 어? 인구이동량 이동평균은 위드코로나를 한 것 같나요, 안 한 것 같나요? 구글통계 믿을 수 있나? 아니면?)

 

 

어쨌든 전염이 번지는 상황은 얼마간 통제가능해진 것 같고,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0.98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11.1.~) 8주만에 1미만으로 감소하였고, 수도권은 0.96, 비수도권은 1.02이었다.
     * 전국 Rt : 1.16(12월1주) → 1.23(12월2주) → 1.15(12월3주) → 0.98(12월4주)

지표상으로는 전염이 확산되는 상황은 나아지는 중이라는 이야기.

하지만 일일확진자집계를 후행하는 일일사망자집계는 여전히 악화 중입니다.

 

 

지난 몇 주간 연령대별 확진자 분석, 감염경로.

흠.. 연령대별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질병청은 이미 보고 있겠죠?

 

 

오미크론변이 감염자는 국내는 아직 적지만, 입국자 중에서는 이미 1/3을 차지.

배양실험 결과 실험조건에서,

ㅡ 바이러스입자를 배출하는 기간은 오리지널부터 델타까지와 비슷한 듯.

ㅡ 같은 배양기간동안 델타보다 오미크론이 더 많은 입자 배출

=> 전염력은 더 높지만 격리기간은 동일하게 잡아도 될 가능성.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160291

AZ·얀센만 맞은 445만명, 오미크론에 더 위험

 

 

 

예방접종 효과분석

AZ백신과 얀센백신맞은 사람들.. 노인에게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와 늦게 백신을 구한 정부가 수급이 쉽다는 이유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마췄고, 그리고 119요원, 군인 등에게 마췄죠. 그 사람들 전부 빨리 3차맞아야 하는 대상입니다. 요즘 국내외연구 전부 AZ와 얀센맞은 사람들 항체가 훨씬 적게 남았다고 해요. 화이자맞은 사람들도 6개월지나면 항체가 쑥 줄었다고 하지만 저쪽은 더 심합니다. 이것이 아마, 이 글 맨 위에 적은, 2차접종맞은 사람들도 많이 확진된 이유겠죠. (다만 그건 안 맞아도 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전인구의 8할 넘게 2차접종을 맞았으니까 1차만 맞거나 안 맞은 사람이 4배 이상 더 잘 걸린단 얘깁니다)

 

 

확진자 예방접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