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붕괴 30주년 기사들

그걸로 뉴스검색하면 여러 매체의 특집기사가 나옵니다.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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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30년… ‘향수병’에 빠진 러시아인들

ㅡ 소비에트연방이 망하던 날은 어느 면에서는 대한제국이 망하던 날과도 비슷했군요.
ㅡ "누군가 소련 시절이 얼마나 좋았던가를 말할 때는… 그것은 실제로 소련 시절이어서 좋았던 것이 아니라 그가 20살 청년이었기에 좋았던 것이다." 이 구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느냐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러시아내에서는 소련땅회복을 위한 무력병합으로 보는 관점이 있다는데 그것의 바탕이 저 구소련연방시절을 향한 향수입니다. 지구최강대국이 그 단기간에 어이없이 허무하게 사라진 게 말이 되냐, 그건 부당한 음모와 실수의 결과였지 소련의 한계가 아니었다, 소련의 적자인 러시아는 그 시절의 위상을 복권시켜야 하고 그 과정에 무슨 수단을 써도 정당화된다 뭐 이런.. 쩝.. 크림반도 강탈때도 그랬고 우크라이나영토에 위장군사력을 침투시켜 내전을 불질렀을 때도 그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