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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향수냄새를 악취로 느끼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 본문

기술과 유행/인지과학, 뇌과학

과도한 향수냄새를 악취로 느끼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

이런 경우 꽤 있죠? ^^ 향수만이 아니라, 체취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일반화하면, 특정 화학물질이 저농도에서는 동식물을 유인하고, 최적농도를 넘은 고농도에서는 오히려 기피반응을 일으킨다는, 흔한 이야기가 되는데.. 동물의 신경수준에서 이런 반응을 어떻게 끌어내느냐하는 것.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은 매우 단순하면서 사람것에 대응시킬 수 있는 유전자가 많은 유전체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연구에 이용돼왔는데, 그런 행동과 관계있는 유전자(후각수용체와 감각신경세포, 개재신경세포)를 찾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종래의 이론만이 답이 아니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03&aid=0010927253 

 

DGIST '냄새물질, 농도 따라 향기와 악취로 느낀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김규형·문제일 교수 공동연구팀은 냄새물질 농도에 따라 같은 냄새물질이라도 향기와 악취로 느끼고 반응하는 동물의 신

news.naver.com

연구팀은 선충의 개재신경 하나가 DMTS를 감지하는 각각의 감각신경세포에 연결돼 있고 저농도와 고농도의 DMTS 신호를 받아 처리해 궁극적으로 농도에 따른 적합한 행동을 이끌어 낸다는 것을 규명해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냄새물질의 농도에 따라 각각 다른 수용체가 존재해 반대되는 후각행동을 유발한다는 기존의 학설을 깨고 한 개의 수용체가 모든 농도를 감지하고 이 정보가 하위 신경회로에서 처리돼 후각행동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세계최초로 밝혀냈다. - 뉴시스 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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