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건설공사 중 부분붕괴사건

광주광역시에서 짓던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장. 39층으로 짓던 아파트단지 건물의 한 동에서, 상부 한 편 외벽과 내부가 많은 부분은 약 16개층만큼 수직으로 부분붕괴. 어제 일어난 이 사고로 6명이 실종되어 현재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http://naver.me/FjxmN7UP

밑에서 올려다본 사진이 있는 기사:
http://naver.me/GA1rpbUB
http://naver.me/GhPwmfNC


http://www.delight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04
http://naver.me/5rT3LjOV

1.13.목요일. 실종자 1명 찾았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추가기사. 재시공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사고로 지체보상금이 발생할 것은 확실해보이니 앞으로 법정분쟁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법리가 참 오묘하네요.
http://naver.me/xdV8Awa4

초유의 붕괴 사고…"HDC현산, 하루 10억씩 보상금 물어줄 판"

입주지연보상금에 관한 다른 기사. 1년 늦어질 경우 가구당 7천만원수준으로 추산된다는 이야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1315162896264&VBC 

'광주 붕괴 아파트' 입주 1년 늦어지면 1인당 얼마 보상 받나 - 머니투데이

 

1.23.

사고 원인은 부실공사로 가닥이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제출한 것과 다른 설계로, 설계변경승인없이 무단 시공. 그런데, 사용한 자재는 그렇게 바뀐 공법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납품업체 증언. 그 외, 부실공사가 있지 않을까하는 짐작.

 

기둥 6개 승인받고 2개만 설치 - 세계일보 2022.01.23.
39층 콘크리트 타설 15㎝ → 35㎝, 하중 지지할 동바리도 설치 안해
“붕괴 30∼60분 전 작은 균열 발견” 작업자들이 현산에 보고 드러나

 

콘크리트 균열 등.. - 조선일보 2022.1.23

ㅡ 송창영 광주대 건축학부 교수: “(사각형 모양 규칙적인 균열은) 철근 배근(배열)을 따라 균열이 발생한 것은 콘크리트에 섞은 물의 양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ㅡ 최명기 동신대 건축공학과 교수: “양생(養生·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보호하는 일) 부실 탓도 있으나, 콘크리트 자체에 골재가 아닌 흙 성분 등이 섞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ㅡ 광주 서구청에 제출된 화정아이파크 감리보고서에서, 레미콘의 ‘반죽 질기‘를 검사하는 ‘슬럼프(slump)’ 시험 결과 사고가 발생한 201동이 포함된 2단지는 3차례 불합격 판정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