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vs AMD 5월의 저전력 CPU는? 그리고 저전압 사양의 댓가

인텔 코어2솔로나 코어2듀오가 될 것 같습니다.
- AMD보다 더 적은 idle소비전력
- 더 적은 풀로드 소비전력
- 더 낫거나 적어도 못지 않은 오버클러킹 능력

가격까지 비슷해지면
더 무슨 이유가 필요할까요.
(즉, AMD CPU값이 더 떨어지지않을까싶습니다)


저전압 세팅의 댓가

절전 컴퓨터, 저전압세팅을 위해 희생할 항목은

1. CPU. 가장 오버클럭이 잘 되거나,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CPU보다는 가장 전기를 적게 먹는 CPU, 저전압 튜닝을 해서 가장 효과적인 CPU를 골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텔계열이면 MoDT(노트북용 프로세서를 사용), AMD라면 튜리온이나 애슬론64 싱글/듀얼 중 35W버전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들 가격대 성능비가 안나옵니다. 그렇게 꾸민 시스템 비용이 저가형 노트북과 비슷하게 오르기도 하고, 그냥 용도만 따져서 중고 노트북을 구하는 편이 전기를 더 적게 먹을테니까요. 중고로 구할 수 있으면 별문제입니다. ^^; 무난한 선택은 인텔과 AMD 데스크탑 프로세서중 현재 65nm계열이나 90nm중 TDP 65W내외인 것들을 저전압 튜닝해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인텔도 그랬지만 AMD도 07년부터 나오는 CPU들은 C1E도 지원합니다. 이건 idle소비전력을 약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저전압 튜닝에 관해: 얼마나 저전압으로 쓸 수 있는가는 얼핏 생각해도 세 가지가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은 하는 보드, 믿을 만한 전원공급기, 그리고 가정에 들어오는 전기 품질.
   
   
2. 저전압 튜닝이 잘 되는보드.   오버클럭이 잘 되거나 SLI를 할 수 있는 보드, 기능이 아주 많은 풀 ATX보드는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그것도 되면 아주 좋지만 보드에서 전기를 적게 먹는다는 칩셋(칩셋에 따라 차이가 꽤 있는 모양입니다)은 보통 성능은 보통이거나 오버클럭, 상위 CPU지원을 잘 하지 않아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물건일 때가 있습니다. 역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합니다. 게임용이 아니므로 내장 그래픽, 사운드, 랜포트입니다. 보드가 좋겠지만, 오버클럭이 잘 되는 보드보다 저전압 튜닝이 잘 되는 보드 정보를 얻기가 더 어렵습니다.
   
   
3. HDD. 역시 가장 빠른 하드디스크보다 가장 전기를 적게 먹고 이왕이면 조용한 녀석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노트북용이나 가격대성능비가 안 맞거나 너무 용량이 적어도 불편하니 역시 타협.
   
   
4. ODD는 외장형으로 빼는 것이 전기를 적게 먹기는 한데, 그럼 불편하니 달아놓습니다.
   
   
5. 램.. 모듈 1~2개만 씁니다.
   
   
6. 파워(PSU). 계산한 용량에서 조금만 더합니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믿을 만한 회사의 정격 250~300W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말은, 이후에 외장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면 파워를 바꾸는 일이 생길 것이라는 얘기기도 합니다. 역시 타협을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