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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력발전정책에는 열병합발전 비중을 늘리기를 바랍니다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신재생 에너지 - 산업

새로운 전력발전정책에는 열병합발전 비중을 늘리기를 바랍니다

거짓말쟁이 환경단체들이 원전줄이라며 독일봐라 독일봐라하던데, 그 환경단체들은 독일의 쓰레기태우는 화력발전(바이오매스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비중은 숨기더군요. 그러면서 집에 가서는 자기네 아파트 근처 열병합발전소 반대하는 작자들..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65 

 

새 정부 에너지정책, 원전·신재생에너지 합리적 조화 방점 - 일렉트릭파워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이 정해졌다. 이미 예견됐던 원전 확대를 필두로 신재생에너지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월 28일 브리핑을 통

www.epj.co.kr

 

* 여담.

우리나라는 생활쓰레기를 발전소에서 태우는 것을 좀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정유회사에서 폐플라스틱으로 바로 기름이나 화학원료를 뽑아내는 기술도 만들고 있지만, 그것으로 처리못하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영화처럼 쓰레기를 넣어 핵융합하는 데까지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배출하는 대부분의 쓰레기를 에너지를 보존한 채로 다른 유용한 재료로 전환하는 순환을 만드는 데는 아마 수십 년이 걸리겠죠. 현재 가장 쉬운 방법은 연소시켜 열에너지를 회수해 그대로 쓰거나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현대생활에서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는 있어도 없앨 수는 없습니다. 시골생활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아니 시골생활도 따지고 보면 인구밀도가 낮아 자연이 다 받아 치워주고 썩혀주고 사람이 멋대로 버려도 눈에 덜 띌 뿐이죠. 

 

ㅡ "불에 타는 쓰레기"로 만든 팰릿의 단위중량당 열량이 우리나라것이 독일 등 몇몇 비교국가에 비해 낮다는 기사가 전에 있었는데, 당시 기자는 "우리나라는 물에 젖은 쓰레기가 많아서"라고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곰곰이 생각해보면 틀린 이야기같아요. 그보다는 제도의 차이가 그렇게 나온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의무배출을 엄격하게 세분화하지는 않는 나라가 꽤 되더군요. 타는 쓰레기와 안 타는 쓰레기로 나누는 나라도 많고. 그 경우 우리가 비닐,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PET, 종이, 그 외 종류별로 나눈 재활용쓰레기들이 전부, 그 나라에서는 "타는 쓰레기"분류에 들어갈 테니 당연히 그걸로 만든 팰릿의 화력도 더 높을 수밖에 없겠죠?

 

ㅡ 열병합발전소에서 팰릿을 태운 다음 배출하는 가스에 몸에 나쁜 게 있다며 반대하는데, 그건 더 나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포집시설을 설치하고 지역민이 그 운영감리에 참가하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발전소들, 정부감사나올 때 잠시 틀고, 보통은 정화시설을 꺼서 충남북 지역민들이 다대한 피해를 봤죠. 지금도 그럴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지역 여론이 완전히 부정적으로 돌아서버리니, 가장 엄격한 설비를 했다는 최신 화력발전소도 환영받지 못하게 돼버렸습니다. 업계 자업자득인 면도 있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둘 다 관리를 안 한 탓도 큽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면 석탄화력발전소를 적어도 LNG수준까지는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에너지원을 다양하게 유지하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석탄화력의 먼지배출이나 발전비용을 배출가스 정화비용을 포함해 LNG화력발전 정도로 묶어둘 수 있다면 그건 할 만하다고 봐요. 수도권은 지방에 밀어 님비하지 말고 열과 전기를 자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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