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 가입

어디 국제보안/해킹대회가서 순위권입상했다는 소식과, 수시로 털리는 보안구멍으로 국가 최중요 기밀시설들이 펑펑 뚫렸다, 데이터가 몇 기가, 몇 테라가 유출됐을 거라는 소식들이 산재하는 요즘입니다. 그런 소식 중 하나. 맨날 국내 어디가 털렸다는 것만 가지고 허둥대다 별 효과없는 대책만 내고 또 당하지 말고, 큰 그림을 보며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아래 기사에는 발언권 운운하는 등 김칫국마시는 보도자료가 그대로 적혀 있는데, 그것보다 좀 세계/선진국 트렌드를 따라가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군조직과 공기업 모두 보안에 예산쓰고, 고급인력을 놓치지 말고 많이 고용해 잘 쓰기를 바랍니다.^[각주:1] 저런 데 가입해도, 경력관리할 놈이 아니라 잘 하는 인재에게 맡겨야 결실이 있겠죠?

 

https://zdnet.co.kr/view/?no=20220505093025 

한국, NATO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 가입...아시아 최초

NATO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은 총 32개국으로, NATO 27개국이 후원국, 우리같은 비NATO 회원국이 기여국으로 분류. 각국의 정보기관과 군인력이 활동, 정보교류.

 

 

관련해 지난달 나온 기사: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 2022.04.19
국정원·군 등과 합동팀 구성··· 국제 사이버 공격방어 훈련에 2년 연속 참가
국제적인 훈련을 통해 전력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 방어역량 강화 기대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1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 일렉트릭파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이버공격ㆍ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는 30여 국가에서 사이버 공격ㆍ방어 전문가 2000명 이상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2019년 회원국으로 가입해 2021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락드쉴즈는 ‘국가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훈련’과 ‘전략훈련’으로 진행된다. 기술훈련은 각 참가팀이 위성통신ㆍ전력ㆍ방공ㆍ금융 등 8개 분야에서 나토 사이버공격팀의 공격을 방어한다. 방어에 실패해 시스템이 다운되면 포인트를 잃고 방어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출처 : https://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679

1. 몇 년 간 국방부가 털렸다, 한미연합사가 털렸다 이래도 고급인력채용과 인사관리는 글쎄요싶고 보안분야 조달은 증액 별로 없이 또 최저가입찰했다는 소식에.. 실망스러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