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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비율과 희생자 그래프 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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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비율과 희생자 그래프 하나

"오미크론은 약하다"는 것은 연구실에서 증명됐지만,

그건 오미크론 희생자가 적다는 뜻은 아니었다는 걸, 우리는 경험했죠.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coronavirus#explore-the-global-situation

 

오미크론 변이 비율, 2021년 12월 하순부터 크게 늘어, 2022년 2월쯤에는 100%가 되었습니다.

 

그럼 감염자와 희생자(사망자)집계를 보면,

 

 

뭐, 그렇죠.

 

 

 

 

팬데믹의 끝에 와서 엔데믹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거리두기 풀기를 강행해 희생을 감수한 결과, 아래 그래프를 얻었습니다. 오늘 확진자도 대단히 적더군요.

 

막판에 와서 집단면역을 시도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 영국보다 희생자가 훨씬 적었던 이유는, 그래도 예방접종을 대부분 마친 다음에 시도했기 때문이기는 합니다만,

또 하나,

영국이 집단면역또는 봉쇄해제를 시도한 때는 오리지널과 델타변이가 유행했을 때고,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도한 때는 오미크론변이가 유행할 때라는 점이 다릅니다.


"이 변이는 (폐렴을 덜 유발해) 약한 것 같다"는 해외연구를 보고 결정했겠지만, 설마 이만큼의 사망자를 감수하겠다며 결정하지는 못했을 테니, 그 부분이 아슬아슬했죠.

저는 여전히 큰 대가를 지불했다는 생각이 들어 찜찜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터널'은 빠져나온 것인지, 요즘은 검사결과에 찍히는 확진자비율도 낮고, 요즘 해외에서 발견되는 새 변이도 대단한 놈은 없는 것 같아, 유행이 다시 번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이 예나 지금이나 자각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확진자의 동거인이거나, 정부가 지정한 감염위험있는 사람들이기는 하고 오미크론이후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이 늘었기는 하지만, 일단 추세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인용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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