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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이 지은 아파트: 거주공간을 동물원취급한 "소통" 본문

기술과 유행

바보들이 지은 아파트: 거주공간을 동물원취급한 "소통"

공학을 모르는 문송한 놈들이, 한국의 기후, 인간공학적, 사회공학적 고려없이 그냥 외국에서 좋다는 것을 사와서 만들었거나 얼치기 설계를 사와 지은 것. 도시재생이라며 무너져가는 집 담벽에 페인트칠하고 이동식화장실설치하고 관광객유치해서 주민들 문열어둔 마당에 아무나 들어가서 사진찍고.. 그런 것 기획한 생각이 부족한 사람들이 저런 아파트에도 숨결을 불어넣었겠지요. 그 사람들이 어디서 뭘 봤는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생각없이 장난을 너무 쳤습니다.

 

https://v.daum.net/v/th712NHRQj

 

"소통이라뇨;;;"..볼수록 해괴한 임대아파트 '망작 3종 세트'

[땅집고]“LH 아파트는 왜 이렇게 희한하게 설계하나 했는데, ‘소통’을 중시하느라 그랬던 거였다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외벽 계단 임대주택’이

v.daum.net

 

ㅡ LH가 지은 아파트: 복도식 아파트의 복도 외벽 바깥에, 철난간으로 부설해놓은 비상계단같은 소위 "소통계단." 다른 층 주민들이 서로 오가라고 만들었다나.. => 불안하다는 민원에 철거는 못하고 보강공사.

 

ㅡ LH가 지은 아파트: 모든 가구의 현관문이 투명 통유리. 주민 소통을 중시하겠다며 서로서로 들여다보라고 일부러 그렇게 설비. => 모든 가구가 불투명하게 개조.

 

ㅡ SH가 지은 아파트: 주민 소통을 중시하겠다며 1층은 복도도 입구현관도 없이, 각 가구의 현관 앞을 외벽없이 그대로 정원에 터놨음. 그렇다고 정원 각 가구를 가려주는 식으로 정원수를 식수한 것도 아니며, 정원을 가로질러 바로 밖으로 나가는 길도 없이 다른 가구의 중앙현관으로 가도록 한 골목 설계, 따로 낮은 담으로 마감된 것도 아니라서 공유지와의 경계도 불분명. 밖에서 보면 입주가구가 아니라 기계실느낌. 무엇보다 방범문제가 커서 1층은 가구마다 추가 설비가 필요. 이렇게 지은 1층 임대료는 다른 층과 같아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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