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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염에 대해 설명한 기사와 몇몇 사이트 정리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질병과 건강

담관염에 대해 설명한 기사와 몇몇 사이트 정리

담관염에 대하여

 

담관질환의 공통 증상은 황달 - 조선일보 2022.3.15

기사 아래에 담석증과 담낭질환기사목록이 있다. 

"육류·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영향으로 담즙도 걸쭉해져 뭉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다른 기사에서는 섬유질식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물론 되도록 지방 자체가 적은 음식, 규칙적인 식사를 권장. 기름안쓴 나물반찬과 과일, 잡곡밥, 통곡물빵. 섬유질은 담즙을 잡아 대변으로 잘 빼낸다.[각주:1]

 

담석증 산통은 아프기로 유명하지만, 그런 것을 진통제로 버티면 만성담낭염이나 급성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고, 자칫 패혈증으로 실려갈 수 있다. 패혈증은 담낭염과 담도염의 결과로 생길 수 있는데, 담관이 문제일때는:

 

담관염은 담석으로 담관이 막히면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에 담도계가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

담즙은 일반적으로 무균 상태로 알려져 있다. 오디(Oddi) 괄약근이 십이지장으로부터 담도 내로의 세균 침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담관이 막히고 담즙 정체가 일어나면, 오디 괄약근의 기능 부전으로 세균이 십이지장에서 담도 내로 침투, 담즙 내 증식하게 된다. 이는 담관염을 유발하고, 나아가 전신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훈 교수는 “담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담석과 담도 찌꺼기(sludge)로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 외에 담관이나 그 주변부 종양, 간 내 결석, 담관 협착, 기생충”이라고 말했다.

증상은 무증상부터 패혈증을 일으키는 급성 세균성 담관염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담관염 환자는 복증, 특히 오른쪽 위쪽의 복부 통증이 있고, 오한, 발열, 황달 등이 나타나며, 환자의 약 5%에서 패혈성 쇼크가 동반돼 급속하게 전신 상태가 악화하기도 한다. 오른쪽 위쪽 복부 통증, 오한, 발열, 황달 등의 전형적인 급성 담관염 증상을 보이면,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 검사, 주치의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받게 된다. 혈액 검사에선 담즙 정체 관련 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영상 검사에선 담도 폐쇄, 담석, 담관 확장 소견 등이 나타난다.

담관염의 치료는 크게 3가지 원칙으로 시행한다. 충분한 대증적 처치, 적절한 항생제 치료, 빠른 담즙 배액이다.(......)

- 조선일보 2021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60100828 

 

담석증 유발 담관염, 전신 패혈증 일으킬 수 있어

담석증 유발 담관염, 전신 패혈증 일으킬 수 있어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담관염은 담석으로 담관이 막히면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에 담도계가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을 뜻한다. 담즙은 일

m.health.chosun.com

 

 

담관염의 원인과 치료법 - 헬스코리아뉴스 2021.6.1,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훈교수 기고문

위 조선일보기사와 비슷. 

ㅡ "급성 담도염에 동반된 패혈증 쇼크는 주로 노인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아래 글은 나중에 같은 주제를 논한 최신글이 있으면 그걸로 대신할 것.
15년 전 글인데 지금 의사선생님들이 하는 것과 기본은 크게 다르지 않아보인다.

급성 담낭염과 급성 담도염이란 무엇인지 설명, 접근방법과 치료 설명이다. 어떤 세균이고 어떤 항생제고 등.

 

2007년도 대한췌담도연구회 춘계학술대회 □ Session I: 담췌질환의 영양 및 약물요법 

급성 담낭염, 급성 담도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문영수

https://kmbase.medric.or.kr/Fulltext/09855/2007-12-1/20-27.pdf

 

담관염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2년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담관염

개요 담즙은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중요한 소화액이며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배설 및 각종 해독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장으로 분비되어 작용을 하게

health.kdca.go.kr

 

아래는 위 질병관리청 문서에서 인용한 것:

담관염은 담관계통에 발생하는 급성 또는 만성의 염증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담관염은 급성 담관염을 의미하며 심한 경우에는 혈압저하, 의식저하를 동반한 패혈증과 같은 전신의 염증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응급질환입니다. (......)

담즙에 세균이 감염되어 매우 빠르게 번식하게 되는데 담관 내부의 담즙에 염증이 생긴 경우 하부 담도에 폐쇄가 동반되어 담즙의 흐름이 막힌 경우 담즙은 배출되지 못하고 담관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 대부분의 환자들은 담관의 결석을 지니고 있습니다. 담관의 결석은 대부분 담낭의 담석으로부터 기원하며 간흡충, 회충에 의한 감염이 있거나 선천적인 담도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없는 경우에도 (......)이 있거나 양성협착이 있는 경우에도 담관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관염에 걸린 환자는 담도산통(biliary colic)이라 불리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주로 우상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며 오심, 구토,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담도의 염증으로 인해 춥고 떨리는 오한 증상과 고열을 나타나고 눈과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인 담관염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담관염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 외에 의식장애와 혈압 저하와 같은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담관의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체중감소, 피로감, 우상복부 통증, 소양감, 일시적인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담관염의 경우 패혈증으로 급속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따라서 급성 담관염이 의심되면 우선적으로 입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복통 및 구토, 소화불량 증상이 있으므로 금식을 하고 탈수 및 신부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각종 수액을 정맥주사 합니다. 세균감염에 대하여 항생제 주사치료를 시작합니다. 지방의 흡수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지용성 비타민 투여를 함께 합니다.

이후

필요하다면 정체된 담즙을 물리적으로 빼주는 담관배액술(십이지장경유나 경피적 방법)을 할 수 있다.

담도폐쇄의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담석을 제거하거나 담도협착을 풀어주는 시술),
더 중한 질환이 원인이라면 그것의 치료법으로 이행.

 

예방.

담관의 담석 발생에 대한 예방으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권하며 적당한 수분섭취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담관에 담석이 있는 환자가 담관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스스로 판단하여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증상이 은폐되어 응급질환인 담관염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멋대로 자가처방해 약사먹고 버티다 큰병만들지 마시오~! 하는 이야기.

 

일찍 발견하면 외과수술말고 내과 내시경 시술로 끝날수도 있고[각주:2], 아주 운좋으면 약물치료가능할 수도 있었을지 모르는데[각주:3],
진통제사먹고 판피린사먹고 소화제사먹으며 몇 년을 버티고 버티다가 복강경수술도 아닌 개복수술이 될 수도 있고,
큰 수술이 되면 당연히 따라오는 수술 후 통증과 유착, 협착 등 합병증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담석이나 염증이 암으로 악화돼있을 수도 있고,
담낭이나 담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췌장염까지 붙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그런데 다른 기사에서는, 지나치게 저지방식만 찾아도 담석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비건을 말하나? 이것은 어쩌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흘러나간 담즙이 소장에서 재흡수되는 양이 많게 밥먹으면 그럴 수 있다는 말같은데.. 어쨌든 보통 말하는 건강한 생활.. 골고루 먹고 너무 기름기만 찾지는 말고 운동 잘 하고 규칙적으로 밥먹으면 채식만 할 것까지는 없다는 말같네요. 단, 이미 걸린 환자용 식이를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아직 건강한 사람의 예방적인 식이를 말하는가는 가려 읽어야 합니다 [본문으로]
  2. 통증을 동반하는 담석증은 지금도 담낭절제수술이 치료원칙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일찍 치료하면 담관(담도)는 온전하게 남기 때문에 후유증이 가볍습니다. 담도염도 일찍 발견해 담석이나 원인질환을 내시경시술로 치료할 수 있으면 담도(담관)을 잘랐다 어디에 붙이지 않아도 되니 협착같은 후유증이 적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3. 콜레스테롤담석의 경우. 색소성담석은 해당없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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