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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상해 3.25%로/:/ 금통위위원다수, 내년 기준금리종점 3.5~3.75% 예상 본문
오늘 오전에 나온,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올해 마지막 회의 결과입니다. 예상된 대로입니다.
여전히 한미 기준금리는 역전된 상태입니다만, 시중 대출금리인상부담이 너무 커져가는 것,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상승추이가 조금 꺾였다고 판단한 것, 그리고 한때 1400원대 중반이던 환율이 1300원대 중반으로 내려온 것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관련 분석기사 2가지를 링크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97609?sid=101
기사에 그래프 몇 가지가 있습니다. 2020년 이후 한미 기준금리 추이, 2022년 전녕동월대비 소비자물가추이,
두 번째 기사는, 그래서 어떻게 될 것이냐를 조금 짚은 것.
기준금리인상은 코픽스금리상승으로 이어져 가계대출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이를 것이라는 것, 그리고 반도체수출경기전망이 안 좋고 고물가와 고금리 콤비에 소비가 줄어들테니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1%대로 내려가 '사실상 경기침체(Recession)'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78891?sid=10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 대출 금리 산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를 기록,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상승폭(0.58%포인트)도 최대였다. 은행은 상승분을 고스란히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전세자금대출 금리에 반영한다. 국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연 8%를 돌파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올해 안에 연 9%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한국경제신문 2022.11.24.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결정이벤트였으니, 내일쯤 다시 보면 리뷰기사가 많이 나오겠죠.
p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57336?sid=101
“기준금리가 인상을 멈춘다고 해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바로 살아나지는 않을 것”, “변동금리의 주기를 고려해 금리가 인하하기 시작한 뒤 최소한 6개월은 지나야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본다”(......) 부동산 시장의 반등 시기로 내년 하반기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것도 이같은 시차를 고려한 결과다. 채권이나 주식과 달리 부동산 시장이 금리의 움직임에 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
2022년 한국은행 금통위, 10개월 동안 금리 연 2%올렸다.
https://zdnet.co.kr/view/?no=20221124084811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앞서 금리가 0.25%p 올라갈 때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은 3조원, 기업의 경우 2조7천억원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현재 금리 인상 폭을 감안해 단순 산술할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은 24조원, 기업의 빚 부담은 21조6천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미 주택 담보 및 전세 대출 금리 상단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 연 7~8%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경우 빚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졌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회사채 금리 부담으로 기업은 은행 대출에 몰리는 양상을 띄었다. 채권 시장은 갑작스러운 시장 금리 인상으로 수요가 줄며 가격만 급등하기도 했다. 이 상황서 강원도 레고랜드발, 흥국생명 외화채권 콜옵션 미이행 공시 등으로 인해 국내 채권 시장은 한 차례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 zdnet 2022.11.24.
2022.11.24.
이창용 "경기 둔화"…금통위 6명 중 5명 "금리 종점 年3.5~3.75%" -한국경제 2022.11.24
내년 성장률 1.7%…금리인상 속도조절
베이비스텝 밟은 韓銀
기준금리 0.25%P 올려 3.25%
경기 둔화에 성장 전망은 하향
ㅡ '둔화' 8번 '물가' 7번 언급..李총재 "외환부문 리스크 완화, 단기금융 자금조달 제약 고려"..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한국 경제 성장이 더뎌지면서 향후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대폭 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
ㅡ 원·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수출 둔화와 자금시장 경색 등 불안 요인이 커진 점도 한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 요인
ㅡ 경기 둔화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물가 전망치의 하향 조정 폭은 크지 않다
ㅡ 외환 부문의 리스크(위험)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제약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
ㅡ 불필요하고 과도한 신뢰 상실(레고랜드사태 등)이 생기면서부터 시장금리가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것 이상으로 급격하게 올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는 계속할 듯"이라는데, 그럼 이번에 3.25%니까 베이비스텝 두 번이 남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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